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엔씨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 와의 1:2 트레이드에 관한 소식입니다
NC 다이노스의 유망주 내야수 김찬형 선수와 SSG 랜더스의 정현 + 정진기 선수의 1:2 트레이드입니다.
트레이드의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김찬형 <--> 정진기 + 정현 그들은 누구인가?
김찬형 선수는 97년생의 내야 유망주로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3루와 2루수도 가능한 내야 유틸리티 자원입니다.
타격 능력이 뛰어나 팀 내 백업 유틸리티 1순위로 활약했으나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SSG 랜더스로 둥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김찬형 선수의 친형은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주형 선수입니다.)
정진기 + 정현 선수는 각각 외야수와 내야수 자원으로 유망주였으나 끝내 터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진기 선수는 92년생으로 입단 당시 노쇠화된 SK 외야수 틈에서 활약해줄 유망주였으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지 못했습니다.
정현 선수는 94년생으로 아마추어 시절 엄청난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으나 삼성-KT-SSG를 거쳐 NC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유격수가 약한 SSG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대보다 잘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트레이드의 이유는?
이번 트레이드는 SSG 랜더스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SSG 랜더스의 류선규 단장은 내야의 뎁스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한 달 전부터 김찬형 선수를 눈여겨보다 3일 전에 카드를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으로 이적한 강승호 선수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정현 선수도 내야의 유틸리티 백업 선수이지만 김찬형 선수의 포텐이 더 확실하다고 평가한 SSG 랜더스는 외야 백업 정진기 선수까지 내주며 2:1 트레이들 완성했습니다.
NC 다이노스도 내외야의 백업으로 정현 + 정진기 카드에 만족했다는 후문입니다.
3. 어느 구단이 더 이득인가?
이적 직후의 상황으로만 봐서는 김찬형 선수를 얻은 SSG 랜더스의 반응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김찬형 선수는 팀 내 1순위 백업 유망주로 준주전의 선수라는 평가이지만, 정진기 + 정현 선수는 전력 외 평가를 받은 선수라는 게 그 이유입니다.
그러나 NC 다이노스의 입장은 어차피 주전 선수는 아니기에 김찬형 선수의 빈자리는 정현 선수가 매우고, 정진기 선수로 인해 외야 뎁스를 늘려 오히려 좋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어떤 팀이 웃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오늘 갑작스럽게 터진 NC 다이노스 김찬형 <--> SSG 랜더스 정진기 + 정현 선수의 트레이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될 세 선수 모두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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