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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라이벌 시리즈 1탄! 당신이 감독이라면 누구를 쓰겠는가? 이정후 vs 강백호

by 우이세이 2021. 5. 21.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른 이정후 vs 강백호

 

오늘은 라이벌 시리즈 제1탄 당신이 감독이라면 누구를 쓰겠는가? 이정후 vs 강백호를 준비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1년 선후배 사이에 스타일도 다르지만 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로 지목되는 두 사람. 당신이 감독이라면 누구를 쓰겠습니까?

 

시작합니다.

 

1. 이정후 & 강백호 간략한 프로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출생 : 1998년 8월 20일
신체 : 185cm, 84kg
포지션 : 외야수(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
프로 입단 : 2017년 1차 지명(넥센 히어로즈)
2021년 연봉 : 5억 5000만 원
수상 :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군면제), 외야수 부분 골든글러브 3회(2018~2020)
         플레이오프 MVP(2019), KBO 신인왕(2017)

 

강백호(KT 위즈)

출생 : 1999년 7월 29일
신체 : 184cm, 98kg
포지션 : 1루수(외야수에서 1루수로 전향)
프로 입단 : 2018년 2차 1라운드(KT 위즈)
2021년 연봉 : 3억 1000만 원
수상 : KBO 1루수 부분 골든글러브(2020), KBO 신인상(2018)

2. 타격 스타일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강백호 출처:SPOTVNEWS



중장거리 유형의 이정후

이정후 선수는 전형적인 중장거리 유형의 선수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배트 컨트롤 능력으로 서건창 이후로 끊긴 200안타 기록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꼽힙니다. 호리호리한 몸매이지만 데뷔 이후 장타력을 늘려가 지난 시즌에는 100타점을 넘기는 파워도 보여주었습니다. 

 

슬러거 유형의 강백호

강백호 선수는 타격폼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호쾌한 스윙을 바탕으로 한 슬러거 유형의 선수입니다. 데뷔 시즌부터 29 홈런을 때려내며 범상치 않은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거포형의 선수이지만 타격의 정교함도 평균 이상 이어서 더욱더 무서운 타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3. 수비 & 주루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이정후 출처:mydaily

 

수비

이정후 선수와 강백호 선수 둘 다 프로에 와서 수비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내야수 --> 외야수로, 강백호 선수는 외야수 --> 1루수로 변경한 게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이정후 선수는 좋은 타구 판단과 강견을 바탕으로 해마다 수비력이 향상되며 지금은 리그에서도 탑 외야수로 꼽힙니다. 

강백호 선수는 강견을 가지고 있지만 타구 판단 능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수비력이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1루수로 전향한 뒤에는 공격력과 함께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성장했습니다.

 

주루

이정후 선수는 사실 아버지 이종범 코치 때문에 엄청난 준족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는 엄청나게 빠르진 않습니다. 준수한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주루 플레이 또한 이정후 선수의 장점입니다.

강백호 선수는 큰 덩치에 비해 의외로 느린 스피드는 아닌 리그 평균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상 위험 방지를 위해 도루는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종합 평가 


대표팀 에서의 이정후, 강백호 출처:SPOTV NEWS

 

내가 감독이라면 이정후 vs 강백호 누구를 쓸 것인가?

라는 질문이 어느 한 프로에서 5명의 야구 전문가들에게 던져졌습니다. 결과는? 3명이 이정후 선수를, 2명이 강백호 선수를 택했습니다. 두 선수의 스타일은 다르지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두 선수 모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선수다. 더 뛰어난 타자는 강백호이지만 더 뛰어난 야수는 이정후이다."
이 말은 타격 생산성에서는 강백호 선수가 우위이지만 주루와 수비력까지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이정후 선수가 우위라는 평가입니다. 

 

최근 라이벌도 손꼽히는 두 선수이지만 사실 이 두 선수는 사적으로도 굉장히 친한 사이입니다.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펼칠 두 선수, 향후 10년 이상 대한민국 타선의 3번, 4번 타자를 책임질 두 선수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는 것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라이벌 시리즈 1탄! 이정후 vs 강백호 선수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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