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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KT 위즈 이보근, 유원상 등 12명 방출, 방출 이유는?(feat. 웨이버 공시)

by 우이세이 2021. 10. 13.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kt위즈

 

오늘은 1위 팀 KT 위즈의 대대적 방출 소식입니다.
방출 명단에는 1군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쳤던 베테랑 선수도 포함되어 안타깝습니다. 어떤 선수들이 있는지 방출된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KT 위즈의 방출 명단

 

이보근 출처:엑스포츠뉴스

 

*투수(6명)

이보근, 유원상,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

*포수(2명)

이홍구, 안승한

*내야수(2명)

강민국, 박승욱

*외야수(2명)

김도현, 최태성

이 12명의 선수들은 일주일 안에 양도 신청하는 구단이 있으면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고, 새 팀을 찾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 선수 신분을 얻습니다.

2. 의외의 선수들

 

유원상 출처:KT위즈

 

한 번에 12명이나 방출된 것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방출된 선수들의 면면입니다.
KBO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보근

이보근은 1986년 생으로 2005년 2차 5라운드 39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되어 넥센-키움을 거쳐 고향 수원의 KT 위즈에서 지난 2020 시즌부터 활약했습니다. 전천후 불펜 자원으로 마무리를 맡은 적이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습니다. 통산 535경기 38승 40패 21세이브 94 홀드 평균 자책점 4.60을 기록했습니다.

유원상

유원상은 유승안 전 감독의 아들로 2006년 한화에 1차 지명되어 이후 LG를 거쳐 KT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통산 467경기 35승 53패 8세이브 66 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외에 오태곤을 SSG에 내주고 영입한 일방 장타가 있는 포수 이홍구와 내야수 강민국, 박승욱은 1군에서도 전천후 백업 자원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만큼 다른 팀에서도 관심이 있을만한 선수들입니다.

3. 갑작스러운 방출(웨이버 공시), 이유는?

 

이강철 감독 출처:스포츠서울

 

특히나 이보근, 유원상은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KT의 창단 첫가을야구에 큰 힘이 됐던 선수들 이기에 의문점이 남습니다.

방출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두터운 KT 위즈의 투수진입니다. 
이보근과 유원상은 86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36세의 베테랑이고 갑작스레 구위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만큼의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고 지금 1군 투수진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 기회가 된다면 빨리 새 팀을 찾을 수 있도록 풀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방출 선수들에 대해 이강철 KT 감독은 "도와준 선수들도 많이 있다. 고맙고 미안하기도 하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 대권을 노리고 있는 KT 위즈의 12명의 선수 방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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