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2 시즌 별 FA 정보, 두산 베어스 편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그리고 내년에는 어떤 선수들이 FA 자격을 취득하는지, 그리고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도 예상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2022년 FA 대상자 김재환, 박건우, 이현승, 장원준
김재환
포지션 : 외야수, 나이 : 33세, 2021 시즌 연봉 : 7억 6000만 원, 예상 FA 등급 : A
박건우
포지션 : 외야수, 나이 : 31세, 2021 시즌 연봉 : 4억 8000만 원, 예상 FA 등급 : A
이현승
포지션 : 투수, 나이 : 38세, 2021 시즌 연봉 : 7000만 원, 예상 FA 등급 : B(FA 재자격)
--> 1년 정도 단기계약 예상
장원준
포지션 : 투수, 나이 : 36세, 2021 시즌 연봉 : 8000만 원, 예상 FA 등급 : B(FA 재자격)
--> 1년 단기계약 OR 재계약 불발
2. 외야수 FA 풍년, 그래도 김재환, 박건우는 최대어급
이번 FA 시장은 외야수 풍년입니다. NC 나성범을 비롯해 두산 김재환, 박건우, LG 김현수, 롯데 손아섭, 삼성 박해민 등 이른바 네임드의 선수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두산의 김재환과 박건우는 최대어급으로 분류됩니다.
어느 팀을 가도 30 홈런 100타점에 4번 타자를 책임져 줄 수 있는 김재환과 어느 타선이든 제 몫을 해주고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갖춘 박건우이기 때문입니다.
FA 선수들에 대한 두산 베어스의 태도는?
두산은 우선적으로 김재환, 박건우 두 선수 모두 잔류시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데 역시나 돈이 문제입니다.
두산의 재정이 좋지 못하고, 이미 지난 시즌 허경민, 정수빈을 잔류시키는데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기 때문입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두 선수 모두 잔류이지만, 몸 값을 봤을 때 둘 중 한 명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경쟁팀은?
경쟁팀은 외야수가 급한 기아 타이거즈와 창단 후 첫 FA 시장을 맞이하는 SSG 랜더스입니다. 기아는 외야수를 구하기 위해 FA 시장에 뛰어든다고 공언한 상태고, 이번 시즌 팀에서 큰 FA가 없는 SSG도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2023년 예비 FA들은?
두산의 2023년 예비 FA예정자는 투수 윤명준과 포수 박세혁입니다.
포수 박세혁의 팀 내 영향력은 엄청나지만 김재환, 박건우 급은 아니기 때문에 두산은 이번 시즌 FA 내부 단속에 공을 들일 것입니다. 윤명준 또한 준수한 불펜 자원이지만 큰 금액의 계약은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 두산의 FA는 결국 머니게임으로 갈 것입니다. 두산의 외야는 항상 풍족했습니다. 김현수, 민병헌 등이 팀을 떠났을 때도 박건우, 김재환, 정수빈 등이 매우며 큰 위기 없이 팀 전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다릅니다. 최악의 상황으로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날 시 두산의 진짜 위기가 시작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2022 시즌 각 구단별 FA정보, 두산 베어스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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