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1 프로야구 각 구단 프리뷰 8번째 팀으로 SSG 랜더스(구 SK 와이번스) 편을 준비했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급작스럽게 팀이 변경됨과 동시에 추신수 선수를 영입하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9위의 성적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SSG의 올해는 어떨까요? 주요 전력과 예상 성적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타선 예상 라인업
1. 최지훈_좌 (중견수)
2. 추신수_좌 (우익수)
3. 최 정_우 (3루수)
4. 로 맥_우 (1루수)
5. 최주환_좌 (2루수)
6. 한유섬_좌 (좌익수)
7. 고종욱_좌 (지명타자)
8. 이재원_우 (포수)
9. 김성현_우 (유격수)
테이블 세터(1~2번) : 최지훈, 추신수
지난해부터 주전 리드오프 & 중견수 자리를 차지한 최지훈 선수와 '추추 트레인' 추신수 선수가 SSG 랜더스의 공식 테이블 세터진이 될 것입니다.
추신수 선수의 합류로 단번에 리그 정상급 테이블 세터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지난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최지훈 선수가 2년 차 징크스를 겪는다면 그 자리에 베테랑 김강민 선수가 있어서 자리를 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 보다도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 리드오프였던 추신수 선수의 활약과 성적이 기대됩니다.
중심타선(3~6번) : 최정, 로맥, 최주환, 한유섬
최주환 선수의 합류로 SSG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2루수와 중심타선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했습니다.
최정-로맥-최주환-한유섬 라인의 중심타선은 10개 구단을 통틀어서도 파괴력 면에서 탑티어에 해당합니다.
4명의 선수 모두 인천 문학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30 홈런 100타점이 가능한 타자입니다.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거를 곳 없는 타선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한동민 --> 한유섬으로 개명까지 하며 절치부심 한 한유섬 선수는 2018년 41 홈런, 115타점의 기억을 살려서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하위타선(7~9번) : 고종욱, 이재원, 김성현
하위타선은 '고볼트' 고종욱, 캡틴 이재원, FA로 잔류한 김성현 선수가 될 것입니다.
사실 이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반드시 반등을 이뤄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고종욱 선수는 넥센 시절부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빠른 발과 좋은 컨택 능력을 인정받던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수비에서의 약점과 빠른 발을 살리지 못하는 주루 센스 부족 등으로 아쉬움이 많던 선수였습니다.
이재원 선수는 주장 완장을 다시 달며 지난 시즌의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합니다. 구단에서는 4년 무옵션 69억을 안기며 인천 프랜차이즈 스타의 위상을 살려줬지만, 성적은 부진하여 먹튀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절치부심해야 할 선수가 이재원 선수입니다.
김성현 선수도 SSG 팬들의 애증의 대상입니다. 팀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지만 항상 따라다니는 수비 불안, 주전 경쟁을 겪었지만 강력한 경쟁자가 없어 기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켜야 합니다.
SSG 랜더스 타선의 key_player : 우익수 추신수
-이견이 없는 이번 시즌 SSG 랜더스 타선의 핵심 키입니다. 그 누구도 추신수 선수의 활약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활약을 보여줄지가 관건입니다.
기대되는 점 : 추신수, 최주환이 합류한 강력한 타선, 한유섬 & 이재원의 반등
아쉬운 점 : 아쉬운 지명타자와 유격수
2. 만만치 않은 SSG 랜더스의 백업 선수들
포수 : 이흥련, 이현석
내야수 : 김창평, 최항, 정현, 박성한
외야수 : 김강민, 정의윤, 오태곤, 정진기
이재원 선수의 뒤를 받치는 포수는 준수한 실력의 이흥련 선수가 있습니다. 이흥련 선수는 NO.2 포수로는 상당히 좋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내야수로는 김창평, 최항, 정현, 박성한 선수 등이 있는데 2루가 주포지션인 최항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김성현 선수와 주전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입니다. 특히 김창평 선수는 팀에서 예의 주시하는 포텐 높은 선수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외야 자원은 베테랑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비스트 김강민 선수와 아직 한방이 건재한 정의윤 선수, 유틸리티 플레이어 오태곤 선수가 있습니다. 오태곤 선수는 로맥 선수의 백업 1루수로도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3. 마운드 운영
선발진
1 선발 : 윌머 폰트(우)
2 선발 : 아티 르위키(우)
3 선발 : 박종훈(언)
4 선발 : 문승원(우)
5 선발 : 이건욱(우)
SSG 랜더스의 첫 외국인 원투펀치는 폰트와 르위키입니다. 작년에 신통치 않은 성적을 냈던 외인 투수 2명을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폰트 선수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강속구 투수입니다. 현재 시범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153~154km의 구속이 나온다고 합니다. 다만 들쑥날쑥한 제구력이 문제입니다.
2 선발로 예정되어있는 르위키 선수는 현장에서 말하기를 작년까지 키움에서 에이스로 뛰었던 제이크 브리검 선수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140km 중반의 직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갖추었다는 평가입니다.
원투펀치에 이은 토종 선발진은 박종훈-문승원-이건욱 라인으로 예상됩니다.
박종훈, 문승원 선수는 꽤 오랫동안 SSG의 선발진에서 활약했습니다. 작년 유일한 10승 투수인 박종훈 선수와 좋은 구위를 가진 문승원 선수는 각각 10승씩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선수가 되었고, 이건욱 선수가 마지막 5 선발에서 활약을 잘해줘야 합니다. 갑자기 무너지는 제구 불안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중간계투
좌완 : 김정빈, 오원석, 김태훈
우완 : 정수민, 김상수, 하재훈, 이태양
언더 : 박민호
마무리 : 서진용(우)
필승조 라인으로는 김태훈-박민호-김상수-서진용 라인입니다.
기존의 마무리인 하재훈 선수는 재활 중이기 때문에 서진용 선수가 하재훈 선수를 대체합니다. 선발 전환을 했다가 다시 불펜으로 돌아온 김태훈 선수와 작년 불펜의 믿을맨이었던 박민호, 키움에서 FA로 영입한 김상수 선수까지 필승조의 좌, 우, 언더 조합이 이상적입니다.
SSG 랜더스 투수진의 key_player : 윌머 폰트
-작년 시즌 외인 투수 잔혹사를 풀어줘야 합니다. 확실한 1선 발의 역할을 해줘야 이번 시즌 SSG 랜더스의 선발 마운드가 안정될 수 있습니다.
기대되는 점 : 확실한 필승조 구축
아쉬운 점 : 선발 투수진의 뎁스 부족
4. SSG 랜더스의 2021 시즌 예상 성적
최주환, 김상수, 추신수 등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스토브리그를 보냈습니다. 확실하고 분명한 선수들을 영입한 점은 팀 전력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SSG랜더스의 예상 성적은 4~5위권으로 예상됩니다.
타선은 딱히 흠잡을 곳이 없지만 투수진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은 원투펀치와 선발 자원 부족 등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작년 9위까지 추락할 팀이 아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가을야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2021 시즌 프로야구 SSG 랜더스 프리뷰 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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