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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2021 시즌 키움 히어로즈 프리뷰(feat. 타자편)

by 우이세이 2021. 4. 2.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로고 출처:키움 히어로즈

 

오늘은 2021 시즌 프로야구 각 구단 프리뷰 대망의 마지막 10번째 팀으로 우이세이의 가장 최애 팀인 키움 히어로즈 타자 편을 준비했습니다. 키움 팬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키움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타자 편, 투수 편으로 나눠서 준비했습니다. 
지난 시즌 치열한 2위 싸움을 하다가 막판에 미끄러져 결국 와일드카드에서 떨어진 키움 히어로즈입니다. 2편에 나눠서 이번 시즌은 어떨지 전력 분석 및 예상 순위까지 전망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타선 예상 라인업

 

메이저리그로 떠난 김하성의 공백이 크다 출처:스포츠Q

 

1. 이용규_좌 (좌익수)
2. 프레이타스_우 (지명타자)
3. 이정후_좌 (중견수)
4. 박병호_우 (1루수)
5. 서건창_좌 (2루수)
6. 김웅빈_좌 (3루수)
7. 김혜성_좌 (유격수)
8. 박동원_우 (포수)
9. 박준태_좌 (우익수)

 

싹 바뀐 테이블 세터진 이용규, 프레이타스 출처:OSEN, 일간스포츠

테이블 세터(1~2번) : 이용규, 프레이타스

작년에 비교해서 테이블 세터진은 싹 바뀌었습니다. 작년 주로 서건창-김하성 라인이었던 테이블 세터진이 이번 시즌 이용규-프레이타스로 바뀌었습니다. 

한화에서 방출 뒤 키움과 계약한 이용규 선수는 키움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고, 새로 영입된 프레이타스 선수는 중장거리형 타자로 출루율이 상당히 뛰어나 주로 2번 타순에 배치될 것입니다. 
컨택 능력이 뛰어난 이용규 선수와 출루율이 높은 프레이타스의 조합이면 꽤 괜찮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지난 시즌 외국인 타자에서 철저하게 실패한 키움 이기 때문에 프레이타스도 아직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책임감이 커질 이정후 박병호 출처:엑스포츠뉴스

중심타선(3~6번) : 이정후, 박병호, 서건창, 김웅빈

3할, 30 홈런, 100타점 유격수가 떠난 이번 시즌 키움에서 이정후, 박병호 선수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팀의 간판인 이 두 선수는 부담감과 동시에 팀을 이끌어 가야 합니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최악의 시즌을 겪었던 박병호 선수는 에이징 커브가 의심되는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합니다. 이정후 선수는 작년에 부쩍 늘어난 장타력까지 겸비하며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후반기에 체력이 떨어지며, 홈런이 급감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시즌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이정후, 박병호의 뒤를 이을 서건창, 김웅빈 출처:스포츠투데이

변수는 이정후, 박병호 선수의 뒤를 잇는 5~6번 타순입니다.
예상으로는 서건창 선수와 김웅빈 선수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 끝나고 FA 자격을 얻는 서건창 선수는 이번 시즌 풀타임 2루수 출장을 예고했습니다. 수비와 함께 장기였던 안타 생산 능력과 기동력을 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주전 3루수로 예상되는 김웅빈 선수는 키움에서도 좌타 거포로 커주길 기대하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8 홈런을 치며 펀치력을 인정받았지만, 타격에 비해 다소 약한 수비력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선수 본인도 풀타임 출전, 두 자릿수 홈런 이상 80타점을 목표로 잡은 만큼 이번 시즌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격수 고정 김혜성과 주전포수 박동원 출처:스포츠경향

하위타선(7~9번) : 김혜성, 박동원, 박준태

이번 시즌 홍원기 키움 감독은 김혜성과 박동원을 붙이는 타선을 예고했습니다. 출루율이 좋은 김혜성 + 빠른 공 대처가 좋은 박동원 선수 1+1 조합입니다. 아무래도 발 빠른 김혜성 선수가 출루를 하면 상대 배터리는 빠른 볼 위주의 승부를 펼칠 것이고 다음 타석에서는 빠른 공 대처가 좋은 박동원 선수를 붙이면 시너지가 날 것입니다.

김혜성 선수는 키움에서도 자랑하는 필수 내야 자원입니다. 김하성 선수가 떠났음에도 수비 측면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김혜성 선수입니다.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성장한 김혜성 선수입니다.

9번 타선에도 출루율이 좋은 출루머신 박준태 선수가 자리합니다. 확실한 주전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본인의 역할을 100프로 소화해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타선의 key_player : 4번 타자 박병호

-작년과 같은 몸상태가 성적이면 이번 시즌 키움은 위험합니다. 김하성 선수가 빠진 자리를 캡틴 박병호 선수가 채워줘야 합니다. 이번 시즌은 부활의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탄탄한 키움의 백업 야수진

 

준주전급인 전병우, 허정협 출처:스포츠조선

 

포수 : 이지영, 김재현
내야수 : 전병우, 김휘집, 송성문, 김주형, 김수환
외야수 : 허정협, 변상권, 박정음, 박주홍, 송우현

이지영 선수는 지난 시즌과 같이 박동원 선수와 투수 분담제로 마스크를 나눠 쓸 것입니다. 키움의 포수진은 두 명에 백업은 김재현 선수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상무에서 탈락한 주효상 선수는 현역 입대를 준비 예정입니다.

내야에서는 3루에서 김웅빈 선수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병우 선수가 백업 1순위입니다. 3루 또는 1루도 가능해서 많은 출장 기회를 받을 것입니다. 이외에 대어급 신인 김휘집 선수와 시범경기에서 남다른 파워를 보여준 김수환 선수가 있습니다. 올해 전역 예정인 송성문 선수도 시즌 후반기에 팀에 합류하면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

 

키움의 내야, 외야의 미래 박주홍, 김휘집 출처:OSEN

외야에는 우익수 자리를 놓고 박준태 선수와 경쟁을 펼칠 허정협 선수가 백업 1순위입니다. 주전으로도 나설 가능성이 높은 허정협 선수는 본인의 장기인 장타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 외에 경기 후반 대주자, 대수비 요원인 박정음 선수와 타격 능력이 좋은 변상권, 작년 1차 지명 선수 박주홍,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 송우현 선수 등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기대되는 점 : 부활한 박병호, 김하성의 빈자리를 공수에서 메울 김웅빈, 김혜성
아쉬운 점 : 김하성, 장타력 약화

지금까지 키움 히어로즈_타자 편 프리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타자편 전력 분석을 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조금은 보입니다. 바로 다음 키움 히어로즈의 투수 편과 예상 성적 예측이 이어지니 이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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