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서 2021시즌 키움 히어로즈 프리뷰 제2탄 투수편을 준비했습니다.
1탄 타자편을 안보고 오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보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https://uisei.tistory.com/entry/야구-2021시즌-키움히어로즈-프리뷰-타자편
작년 시즌 좋은 투수력을 보였던 키움 히어로즈의 이번 시즌 투수력은 어떤지 전력분석과 최종 순위까지 예상해보겠습니다.
시작 합니다.
1. 선발투수
선발진
1 선발 : 에릭 요키시(좌)
2 선발 : 조쉬 스미스(우)
3 선발 : 최원태(우)
4 선발 : 이승호(좌)
5 선발 : 안우진(우)
6 선발 : 한현희(언)
이번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원투펀치는 요키시-스미스 라인 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1선발과 에이스 역할을 했던 제이크 브리검 선수와의 재계약에 실패 한 뒤 조쉬 스미스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요키시 선수는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리그 1위를 할 만큼 안정적인 투구가 장점인 투수 입니다. 이번시즌 브리검을 대신해 1선발로 역할이 막중해 졌습니다.
문제는 2선발 예정인 조쉬 스미스 입니다.
스미스 선수는 포심,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등 다양한 구종을 던지지만 구위가 위력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단순 시범경기 일뿐이지만, 구속은 140km초반에 머물고,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으며, 존에 들어오는 공은 몰리는 공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범경기에서 정타로 맞아나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브리검이 벌써 그리운건 기분탓일까요?
시즌들어가서 반전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토종 선발라인 : 최원태, 이승호, 안우진 + 한현희
키움의 토종우완 에이스로 활약중인 최원태(97년생), 좌완 선발의 미래라 불리우는 이승호(99년생), 불펜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안우진(99년생) 선수까지 선발로 전환 하여 10개 구단중 가장 어린 토종 선발진이 완성 되었습니다.
여기에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한현희 선수까지 합류하면 5선발은 1+1, 최대 6선발까지 가능 합니다.
변수는 자주 아픈 최원태, 기복이 있는 이승호, 선발전환 첫해인 안우진, 좌타자에 약한 한현희 라는 점입니다.
최원태 선수는 유독 큰 경기에 약하고, 내구성이 좋지 않은 최원태 선수는 올해야 말로 진정 우완 에이스가 맞는지 시험대 입니다. 이승호 선수는 경기 기복을 줄여야 하고, 불펜으로만 뛰던 안우진 선수는 선발 시 투구의 완급조절, 좌타자에 약한 한현희 선수는 직구, 슬라이더 외에 추가 구종이 필요해 보입니다.
2. 불펜진
중간계투
좌완 : 오주원, 김성민, 이영준, 김재웅
우완 : 장재영, 김태훈, 김선기, 임규빈, 조성운, 조영건
언더 : 양현
마무리 : 조상우(우)
키움의 불펜은 지난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선수 뎁스에서 볼 수 있듯이 강합니다. 필승조 였던 김상수 선수가 이적 했지만 이영준-김태훈-양현-조상우 선수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꽤나 단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승조인 이영준 선수와 조상우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태라서 완벽한 상태는 아니고, 조상우 선수의 대체 마무리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아마도 오주원, 김태훈, 양현 선수 중 한명이 임시 마무리를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싶은 조합 : 강속구 3인방 조상우-안우진-장재영
개인적으로는 불펜의 강속구 3인방을 보고싶었지만 이 조합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원기 감독이 안우진 선수는 선발로 못박았고, 조상우 선수는 이번시즌 후에 군입대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시즌에는 장재영 선수가 작년까지 안우진 선수가 해줬던 불펜에서의 역할을 해줘야 할 것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진의 key_player : 최원태
-최원태 선수는 제가 키움 투수진에서 이번시즌 잘해줘야 할 선수로 꼽았던 선수 입니다. 지금 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관리 받을만큼 받았고, 부상 당할만큼 당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절치부심하여 키움 마운드를 이끌어 가는 에이스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기대되는 점 : 영건 선발 트리오 + 한현희 조합, 안우진의 역할을 해줄 장재영
아쉬운 점 : 불안한 조쉬 스미스, 조상우 + 이영준의 초반 이탈
3. 2021 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예상 성적
가장 큰 문제는 메이저리그로 떠난 김하성 선수의 공격력을 매울 수 있느냐 입니다.
타선 쪽에서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졌습니다.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가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투수진은 전력이 좋습니다. 선발자원도 많고, 불펜진도 정상가동 된다면 리그 상위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볼때 이번 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예상 성적은 4~5위정도로 치열한 5강싸움을 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렇게 순위를 예상해보니 제작년과 작년에 많았던 기회를 놓친 점이 다시한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키움의 우승을 바라며 키움 히어로의 이번 시즌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를 끝으로 2021시즌 구단별 프리뷰가 모두 완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의 분석과 생각이었지만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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