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트윈스(양석환, 남호)-두산베어스(함덕주, 채지선) 충격의 2:2 트레이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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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두산 베어스 로고 출처:아사모카페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잠실의 한 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2 트레이드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럼 자세히 내막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엘지(양석환, 남호)와 두산(함덕주, 채지선)의 2:2 트레이드 

 

두산으로 트레이 된 양석환 출처:스포츠서울

 

제가 두산과 LG의 전력분석 프리뷰를 쓴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사가 터졌습니다.
제가 직전 글인 LG 트윈스 프리뷰 편에서 차명석 단장이 투수 쪽 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라고 썼었는데, 역시나 2명의 투수를 데리고 왔습니다.

LG에서는 거포 3루수 양석환과 좌완 투수 남호 선수를 보내는 대신 두산에서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좌완 함덕주 선수와 우완 채지선 선수를 받아왔습니다. 

 

LG트윈스로 트레이드 된 함덕주 출처:스포츠한국

 

2. 양 팀의 트레이드 이유는?

 

LG트윈스로 트레이드 된 채지선 출처:스포츠동아

 

두산에서는 이번 시즌 전 오재일 선수가 삼성으로 떠나면서 1루수 자리에 마땅한 선수가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신예인 김민혁 선수가 있으나 경험으로 보나 무게감으로 보나 불안요소였습니다. 

LG 트윈스의 양석환 선수는 주 포지션이 3루지만 1루도 가능한 자원이기에 LG 트윈스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양석환 선수를 원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석환 선수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고 풀타임 출전 시 20 홈런 80타점이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 있는 카드입니다.

엘지에서는 이번 시즌 대권 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수진 보강에 힘썼습니다.
좋은 자원인 양석환 카드를 내주면서 까지 투수 2명을 데리고 오는 다소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함덕주 선수와 채지선 선수는 현재도 강한 LG 트윈스 불펜에 마침표를 찍어줄 카드입니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우리 팀에 필요한 즉시 전력감 투수 2명을 영입하여 만족스럽다. 팀의 전력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인터뷰하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3. LG와 두산의 트레이드, 이득은 어느 팀?

 

두산으로 트레이드 된 남호 출처:스포츠조선

 

서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트레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두산은 공석인 1루 자리를 채웠고, LG는 이번 시즌을 길게 보고 투수진을 보강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두산이 조금 더 이득을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두산은 현재 정말 필요한 자리에 양석환이라는 좋은 선수와 + 2000년생 좌완 유망주 투수를 얻었습니다.
클래스가 있고, 경험이 풍부한 함덕주 선수와 우완 파이어볼러 채지선 선수도 좋은 선수이지만 함덕주 선수는 정점에서 조금은 내려온 선수이고, 채지선 선수도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확실하게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물론 시즌을 길게 보고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로 윈윈 하는 트레이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갑작스레 터진 엘지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2:2 트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서로 팀을 바꾼 선수들 모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를 통한 기회를 잘 살려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