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1 시즌 프로야구 각 구단별 프리뷰 7번째 팀으로 지난 시즌 우승팀 NC 다이노스 편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시즌 강력한 모습으로 통합우승에 빛나는 엔씨 다이노스의 이번 시즌 전망은 어떨까요?
전력 분석과 함께 예상 성적 전망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타선 예상 라인업
1. 박민우_좌 (2루수)
2. 이명기_좌 (좌익수)
3. 나성범_좌 (우익수)
4. 양의지_우 (포수)
5. 박석민_우 (3루수)
6. 노진혁_좌 (유격수)
7. 권희동_우 (지명타자)
8. 알테어_우 (중견수)
9. 강진성_우 (1루수)
테이블 세터(1~2번) : 박민우, 이명기
국가대표 2루수 박민우 선수와 다재다능 이명기 선수가 이번 시즌에도 엔씨 다이노스 타선의 선봉에 섭니다. 최근 몇 년간 꾸준하게 활약해 왔던 선수들이며, 최적의 조합입니다.
두 선수 모두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컨택 능력이 좋아 상대 투수에게는 피곤한 대상입니다. 두 선수 모두 3할 3푼 이상 150안타 20 도루가 가능한 선수들인 만큼 10개 구단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테이블 세터 조합입니다.
중심타선(3~6번) :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 노진혁
나성범 : 타율 0.324, 34 홈런, 170안타, 112타점
양의지 : 타율 0.328, 33 홈런, 151안타, 124타점
박석민 : 타율 0.306, 14 홈런, 109안타, 63타점
노진혁 : 타율 0.274, 20 홈런, 117안타, 82타점
이번 시즌 NC의 예상 중심타선의 지난 시즌 성적입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요? 나성범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소식이 들리자 나머지 9개 구단에서 아쉬움(?)의 탄식이 쏟아졌다는 후문입니다. 4번 타순에 자리 잡은 양의지 선수는 무려 포수입니다. 포수가 4번 타자에 0.324의 타율에 33 홈런 124타점? KBO에서 독보적인 선수로 올라선 양의지 선수입니다.
그 뒤로 베테랑 박석민 선수와 김하성 선수가 떠난 유격수에서 NO.1 반열에 올라선 노진혁 선수까지 탄탄한 중심타선을 완성했습니다.
하위타선(7~9번) : 권희동, 알테어, 강진성
이 타선이 7,8,9번의 하위타선 맞나요? 3,4,5번 클린업 트리오라고 해도 믿을 것 같습니다.
하위 타선의 핵심은 역시 8테어 입니다.
타율 0.278 31 홈런, 108타점, 22 도루 이게 8번 타자의 성적이라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심지어 8번을 치는 선수가 외국인 선수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이게 바로 NC 다이노스 타선의 현실입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은 굳이 알테어 선수를 중심타선에 배치하지 않고 하위타선에 배치함으로써 하위타선 에서의 파괴력을 극대화시켜 8테어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알테어 선수 앞뒤로 펀치력이 있는 권희동 선수와 지난 시즌 공룡의 알을 깨고 나온 강진성 선수가 배치됩니다.
특히 강진성 선수는 제가 이번 시즌 잘해줘야 할 선수 NC 편에서 꼽은 적이 있었던 선수로 풀타임 2년 차에 접어들며 더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NC 다이노스 타선의 key_player : 우익수_나성범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뒤 엔씨에 잔류한 나성범 선수는 이번 시즌 더욱 절치부심 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의 여파로 지명타자로 나선 경우가 많아 이 점이 메이저리그 진출에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라 자신의 가치를 더욱더 끌어올려야 할 것입니다.
기대되는 점 : 테이블세터, 상하위 타선 모두 완벽한 밸런스
아쉬운 점 : 타선의 기동력 부족
2. 공룡군단의 백업 멤버
포수 : 김태군, 정범모
내야수 : 모창민, 이원재, 지석훈, 김찬형, 박준영, 도태훈
외야수 : 김준완, 이재율, 전민수
양의지 선수가 오기 전까지 엔씨의 주전 포수였던 김태군 선수가 1순위 백업으로 대기합니다. 수비력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 후반 마무리 포수로도 나설 것입니다.
내야 백업 중에서는 1루와 지명타자를 오갈 베테랑 모창민 선수와 이번 시즌 시범경기부터 폭발력 있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찬형 선수가 기대됩니다. 특히 김찬형 선수는 수비력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아 수비력이 향상된다면 쏠쏠한 활약을 보여줄 것입니다.
외야 백업에서는 준주전급의 김성욱 선수가 군입대로 아쉽게 이탈했으나 김준완, 이재율 선수에 전민수 선수까지 합류하면서 큰 문제없어 보입니다.
3. 마운드 운영
선발진
1 선발 : 드류 루친스키(우)
2 선발 : 구창모(좌)
3 선발 : 웨스 파슨스(우)
4 선발 : 송명기(우)
5 선발 : 이재학(우)
엔씨의 원투펀치는 KBO 최고의 외인 투수 루친스키와 '포스트 양현종' 구창모 선수가 출격합니다.
다만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한 구창모 선수의 상태에 따라 새로운 외인 투수 파슨스 선수가 2 선발로 올라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창모 선수가 이탈한다면 연쇄적으로 송명기-이재학-김영규 등의 선수로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구창모-송명기-김영규의 토종 선발진이 완성된다면 KBO에서도 손꼽히는 영건 선발진을 구축하게 됩니다. 다만 구창모 선수의 부상, 송명기, 김영규 선수는 경험 부족이 한계로 드러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경험이 풍부한 이재학 선수가 선발진에서 제 몫을 해줘야 합니다. 이번 시즌 패스트볼의 구속을 끌어올렸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중간계투
좌완 : 강윤구, 임정호, 김영규
우완 : 문경찬, 김진성, 임창민, 김건태, 배재환
언더 : 박정수, 박진우
마무리 : 원종현(언)
엔씨에는 마무리가 4명? 그렇습니다 마무리를 경험해본, 마무리 가능한 자원이 불펜에 무려 4명이나 있습니다.
현재 마무리 원종현 선수를 비롯해 문경찬, 김진성, 임창민 선수까지 모두 마무리 경험이 있습니다. 이들의 세이브만 합해도 무려 226세이브에 이릅니다.
좌, 우, 언더까지 불펜의 양과 질 모두 훌륭합니다. 김영규 선수는 선발과 불펜이 가능하고 지난 시즌 이적해온 문경찬 선수도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이 기대됩니다. 마무리 원종현 선수는 지난 시즌 세이브는 많았지만 불안한 모습이 자주 보여 한화의 정우람 선수를 영입한다는 썰까지 돌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안정감이 필요해 보입니다.
NC 다이노스 투수진의 key_player : 구창모
-토종 에이스 구창모 선수의 몸상태가 엔씨 다이노스의 선발진의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토종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줘야 할 선수가 바로 구창모 선수입니다.
기대되는 점 : 건강한 구창모, 양과 질의 퀄리티 있는 불펜
아쉬운 점 : 불확실한 구창모, 확신이 없는 파슨스
4. NC 다이노스의 2021 시즌 예상 성적
엔씨 다이노스의 이번 시즌 예상 성적은 강력한 1강으로 꼽고 싶습니다.
투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인 지난해의 전력이 그대로 이어져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의 성적은 아무도 모릅니다. 어떠한 변수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이번 시즌도 NC 다이노스가 순항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2021 시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프리뷰 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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