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1 시즌 프로야구 각 구단 프리뷰 6번째 팀으로 한화 이글스 편을 준비했습니다.
작년 시즌 10위로 시즌을 마감한 한화 이글스, 팬들의 상심이 컸을 한화 이글스, 그러나 한화의 팬들은 부처라고 표현할 만큼 대단한 열성을 가진 팬분들로 유명합니다. 이번 시즌은 과연 어떨지? 반등에 성공할지 전력 분석과 순위 예측까지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타선 예상 라인업
1. 정은원_좌 (2루수)
2. 노수광_좌 (중견수)
3. 노시환_우 (3루수)
4. 힐 리_우 (1루수)
5. 이성열_좌 (지명타자)
6. 하주석_좌 (유격수)
7. 임종찬_좌 (우익수)
8. 최재훈_우 (포수)
9. 정진호_좌 (좌익수)
테이블 세터(1~2번) : 정은원, 노수광
2021 시즌 한화 이글스의 테이블 세터진은 한화의 현재이자 미래 정은원 선수와 노토바이 노수광 선수입니다.
두 선수는 서로 자리를 바꿀 수 있으며 정은원 선수는 엄청나게 빠른 발은 아니지만 스피드와 컨택 능력이 있고, 노수광 선수는 컨택은 다소 떨어지지만 엄청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선수가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커버하면 괜찮은 테이블 세터진이 될 수 있습니다.
중심타선(3~6번) : 노시환, 힐리, 이성열, 하주석
중심 타선은 노시환-힐리-이성열-하주석 라인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시환 선수는 이제 유망주 타이틀을 벗어 내고 팀의 간판으로 도약해야 할 해 이고, 대대적인 팀 개편에서 살아남은 이성열 선수는 건재함을 보여야 합니다. 새 외국인 타자 힐리 선수는 현재로서는 기대감을 가질만한 타자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각 구단별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하는 선수로 꼽은 하주석 선수는 이제는 더 이상 불운의 아이콘이 아니란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분명, 다른 구단의 중심타선에 비교해 볼 때 약해 보이는 점은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포텐 터진 노시환, 건강한 하주석 선수라면 기대는 해볼 만합니다.
하위타선(7~9번) : 임종찬, 최재훈, 정진호
하위타선에는 작년 시즌 나쁘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비친 임종찬 선수와 두산에서부터 한화까지 함께 활약하는 최재훈, 정진호 선수입니다.
내야 라인은 어느 정도 주전 선수가 확고하게 정해졌다고 볼 수 있지만 외야는 다릅니다. 중견수인 노수광 선수를 제외하면 양 코너 외야수는 무한 경쟁 모드로 진입할 것입니다.
우선 적으로는 좌익수에 정진호, 우익수에 임종찬 선수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화 이글스 타선의 key_player : 유격수_하주석
-이제 유망주도 지났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불운도 겪었습니다. 이제 진정 한화를 이끌어갈 선수가 돼야 합니다.
기대되는 점 : 무한 경쟁에 의한 시너지 효과, 포텐 터진 노시환, 건강한 하주석
아쉬운 점 : 전체적으로 약한 타선, 장타력 부족
2. 무한 백업 경쟁
포수 : 이해창, 박상언
내야수 : 오선진, 노태형, 강경학, 정기훈
외야수 : 최인호, 김민하, 유장혁
포수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이해창 선수가 최재훈 선수의 백업 1순위가 될 것입니다. 내야진에서는 그래도 준주전급인 오선진 선수와 강경학 선수가 있어서 걱정이 덜하지만, 외야 쪽에서는 확실하게 눈에 띄는 백업 선수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김민하 선수가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전체적인 백업 멤버로 봤을 때도 뎁스나 퀄리티 적인 부분에서 약해 보입니다.
3. 마운드 운영
선발진
1 선발 : 닉 킹험(우)
2 선발 : 라이언 카펜터(좌)
3 선발 : 장시환(우)
4 선발 : 김범수(좌)
5 선발 : 김민우(우)
이번 시즌 한화의 원투펀치는 닉 킹험 선수와 라이언 카펜터 선수입니다.
닉 킹험 선수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구)킹엄 선수입니다. 의료관광을 왔다, 먹튀다 많은 말들이 있었지만 이번 시즌 이름도 킹험으로 바꾸고,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어서 올만큼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고 합니다. 2 선발인 카펜터 선수는 좌완 투수로 큰 키(196cm)에서 내리찍는 포심이 좋고, 공을 숨기는 디셉션이 좋아 쉽게 공략하기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토종 선발진은 장시환-김민우-김범수 라인으로 좌우 밸런스가 괜찮습니다.
저니맨 장시환 선수는 비로소 팀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선발 자원이 되었습니다. 다소 기복이 있지만 일명 긁히는 날에는 극강의 투구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워낙 스테미너가 좋은 투수라서 이닝이터의 기질을 보이기 때문에 기복만 줄이면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뒤로 좌완 김범수 선수와 우완 김민우 선수가 대기합니다. 김범수 선수는 좌완 선발로는 드게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엄청난 강점이 있지만 역시나 제구의 문제가 발목을 잡습니다. 스피드를 140km 중반대로 낮추고 제구를 잡는 방법이 좋아 보입니다.
김민우 선수도 가능성은 확인했으니 이제는 풀타임 선발로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번 시즌을 기대해 봅니다.
중간계투
좌완 : 임준섭, 박주홍
우완 : 윤대경, 강재민, 김종수, 신지후, 윤호솔, 장민재(선발 자원)
언더 : 서균
마무리 : 정우람(좌)
불펜은 확실히 작년을 계기로 좋아졌습니다. 작년에 발견한 윤대경, 강재민 선수가 이번 시즌에도 마무리 정우람 선수까지 가는 길목을 책임질 것입니다. 윤대경, 강재민 선수가 작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쓰임새에 따라 좌완, 언더, 우완의 양과 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우완은 필승조 외의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신지후 선수와 선발과 스윙맨이 가능한 장민재 선수, 필승조도 가능한 김종수 선수까지 좋은 자원들이 많습니다.
한화 이글스 투수진의 key_player : 닉 킹험
-그래도 1 선발입니다. 본인도 작년의 실패를 거울 삼아 증명하고 싶은 의지가 클 것입니다. 부상만 없다면 구위는 좋은 선수라는 평가인 만큼 킹험선수의 활약이 이번 시즌 한화에게 중요할 것입니다.
기대되는 점 : 확실한 필승조가 생긴 불펜, 건강한 킹험
아쉬운 점 : 에이징 커브가 의심되는 정우람, 얇은 선발진
4. 한화 이글스의 2021 시즌 예상 성적
안타깝지만 대대적인 리빌딩이 진행 중인 팀 상황상 하위권을 면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9~10원권에 위치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1~2년간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추는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금이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가능성 높은 젊은 선수들이 야수진과 투수진에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다면 지금의 투자가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한화 이글스의 미래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2021 시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프리뷰 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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