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정규 시즌 종료 뒤 방출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방출된 선수만 벌써 100명을 채웠습니다.
명단을 정리해 보고 재취업이 가능한 선수는 누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100명의 방출 명단, 구단별 정리
SSG 랜더스(15명)
강지광, 김찬호, 김표승, 신재웅, 정수민, 정영일, 최경태, 허웅, 정상호(은퇴), 권혁찬, 최수빈, 고종욱, 김경호, 이재록, 정의윤
한화 이글스(12명)
김진영, 정인욱, 문동욱, 서균, 노태형, 정진호, 김지수, 김민, 김태욱, 권용우, 박준범, 정경운
키움 히어로즈(12명)
김은성, 문찬종,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허정협, 차재용, 최규보, 조범준, 박성우, 박동혁, 오주원(은퇴)
KT 위즈(12명)
이보근, 유원상, 박규민, 윤세훈, 정주원, 고영찬, 이홍구, 안승한, 강민국, 박승욱, 김도현, 최태성
삼성 라이온즈(12명)
임현준(은퇴), 봉민호, 김동찬, 조경원, 안도원, 김결의, 백승민, 김재현, 김태수, 이현동, 최선호, 김경민
NC 다이노스(11명)
최금강, 김준완, 이원재, 이재율, 윤수강, 이도현, 조성현, 김재중, 김진성, 임창민, 박진우
롯데 자이언츠(11명)
오현택, 김건국, 노경은, 권동현, 김정주, 강동호, 한승혁, 홍지훈, 이병규(은퇴), 정태승(은퇴), 송승준(은퇴)
기아 타이거즈(11명)
심동섭, 차명진, 변시원, 백미카엘, 최승주, 김연준, 유민상, 황윤호, 김영환, 양승철, 나주환(은퇴)
LG 트윈스(4명)
조용근, 함창건, 이정우, 최우혁
*빨간색 표시의 선수들은 재취업의 가능성이 큰 선수들
2. 타구단 재취업의 가능성이 큰 선수들은 누구?
SSG 랜더스 = 고종욱, 정의윤
컨택 능력과 빠른 발이 주 무기인 고종욱과 우타 거포인 정의윤은 아직 활용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비록 두 선수 모두 수비력의 문제가 있지만 준 주전 혹은 대타 등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 = 김진영, 정진호
가족사로 인해 스스로 방출을 택한 김진영은 문제가 해결된다면 언제든 그라운드에 복귀할 실력의 투수이고, 정진호는 잠재력에 비해 크지는 못했지만 백업 4~5번째 외야수로는 괜찮은 자원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 문찬종, 조성운, 임규빈, 허정협
두산과 함께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 유출이 심한 키움은 방출 명단에서도 괜찮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유난히 기회를 못 받은 느낌을 받은 허정협은 타 팀으로 이적이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 자원입니다.
수비력이 탄탄한 문찬종과 1군 무대 경험이 풍부한 조성운, 임규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KT 위즈 = 이보근, 유원상, 이홍구, 박승욱
팀의 필승조로 활약했던 이보근과 유원상, 일발장타가 있는 포수 이홍구, 그리고 내야 유틸 자원인 박승욱 또한 재취업의 가능성이 높은 선수입니다.
NC 다이노스 = 최금강, 김준완, 김진성, 임창민, 박진우
아마 NC 다이노스의 방출 선수 명단의 네임드가 가장 좋지 않나 싶습니다.
팀의 핵심 불펜과 마무리까지 맡았던 최금강, 김진성, 임창민, 박진우입니다. 거기다 빠른 발로 수비와 주루가 좋은 김준완 또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 오현택, 김건국, 노경은
불굴의 아이콘 노경은은 여전히 선발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자원이고, 불과 2년 전까지 좋은 구위를 보여줬던 오현택,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김건국 또한 재취업이 가능합니다.
기아 타이거즈 = 심동섭, 변시원, 유민상
좌완으로 빠른 볼을 던지는 심동섭은 좌완 불펜이 약한 팀에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고, 변시원 또한 전성기 당시의 모습을 기억한다면 재취업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민상은 친형인 KT의 유원상과 함께 형제가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꾸준히 기회를 준다면 두 자릿수 홈런에 60타점 정도는 책임질 수 있는 자원으로 형과 함께 재취업이 유력한 선수입니다.
오늘은 두산 베어스를 제외한 9개 구단의 방출 명단을 알아보고 재취업의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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