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곰잡는 마법사, KT 위즈 한국시리즈 2연승(feat. 쿠에바스 두산 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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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kt위즈

 

오늘은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2연승을 달성하며 통합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완벽한 투타의 조화로 두산 베어스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완벽한 투타 조화 KT, 두산을 삼키다

 

출처:KT위즈

 

1차전 리뷰

1. 쿠에바스의 역투와 배정대의 한국시리즈 1호 홈런

쿠에바스는 1차전 선발 등판하여 7.2이닝 8 탈삼진 7피 안타 1 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배 정대는 1:1로 팽팽하던 7회 말 이영하를 상대로 결승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2. 두산 답지 않은 수비 실책과 산책 주루

두산의 내야는 수비력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고 특히나 김재호 허경민은 최고의 수비력으로 인정받는 선수들이나 이 둘이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세혁의 산책 주루 또한 비난받기에 마땅했습니다.

3. 쿠에바스의 두산 조롱? 비하?

 

출처:쿠에바스 인스타그램

 

1차전을 승리로 이끈 쿠에바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범죄두 양아치 구단 정의구현'이라는 부적절한 언어가 담긴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물론 한글의 의미를 모르고 게시했을 가능성이 크나 조금은 아쉬운 판단으로 보입니다.

 

2. 2차전까지 잡은 KT 위즈 

 

강백호 출처:MK스포츠

 

KT 위즈가 2차전도 두산을 6대 1로 제압하며 한국시리즈 2연승을 거뒀습니다.

한국시리즈 데뷔전 소형준의 역투

소형준은 2차전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4 탈삼진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이번 시즌 두산전 3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한 소형준은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을 제압했습니다.

가을 백호 강백호

강백호는 2차전까지 8타석 연속 출루(5안타 3 사사구)로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출루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최다 타이기록은 두산의 김재호입니다.

소형준-고영표-조현우-김재윤

토종 에이스를 불펜으로 쓰겠다던 이강철 KT 감독의 전술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고영표는 말할 것도 없고 1차전에서 불안했던 마무리 김재윤마저 완벽 부활하며 완벽한 계투를 보여줬습니다.

73.7% --> 89.5%

2차전까지 KT가 승리하면서 KT 위즈의 우승 가능성은 73.7% 에서 89.5%까지 올라왔습니다.
우승의 9부 능선까지 넘은 KT 위즈입니다.

 

정수빈 출처:OSEN

 

피로 누적, 최원준과 홍건희의 부진 & 정수빈의 부상 제외

많은 경기를 치르며 피로가 누적된 선발 최원준과 필승 불펜 홍건희의 부진은 두산에게 뼈아팠습니다.
최원준은 4회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4.1이닝 6 실점했고, 홍건희도 뚝 떨어진 구위로 KT 장성우에게 결정적 2루타를 맞으며 부진했습니다. 
또한 가을 야구 공수의 핵인 정수빈이 1차전 호수비 여파로 부상을 당해 2차전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비상도 생겼습니다.

한국시리즈 한 경기 최다 병살 타이

두산은 2차전에서 무려 4개의 병살타를 기록하며 무너졌습니다. (김인태 2 병살)
한국시리즈 한 경기 4개의 병살타는 1983년 MBC 청룡, 2007년 두산과 함께 최다 병살타 기록입니다. 3번 중 2번이 두산 베어스의 기록입니다. 

 

오늘은 KT 위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 승리 소식과 경기 리뷰를 해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