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 가을야구에 아깝게 실패한 SSG 랜더스의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은퇴를 선언한 로맥, 1년 계약이 끝난 추신수 그리고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설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수고했어요, 로맥아더!
KBO의 장수 외인 제이미 로맥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로맥은 2017년 SK에 입단하여 5 시즌 동안 파괴력 있는 타격과 준수한 1루 수비를 보여주며 랜더스의 중심타선을 지켰습니다. KBO 통산 626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73, 610안타, 155 홈런, 409타점을 기록하며 SSG 랜더스의 역대급 용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꼰맥(꼰대 + 로맥)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팀 동료들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 최초 외인 주장까지 거론됐을 정로로 리더십도 뛰어났습니다.
로맥은 은퇴 후 캐나다로 돌아가 가족들과 제2의 삶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될 로맥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합니다.
2. 추신수, 내년도 SSG 랜더스?
1년 계약이 끝난 추신수, 내년에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을까?
빅리그에서 16년 생활을 마치고 SSG 랜더스에 깜짝 계약한 추신수의 1년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시즌 시작 전 예상된 3할, 30 홈런, 100타점은 아니었지만 잔부상을 달고 뛰던 시즌임에도 최고령 20-20 클럽에 가입하고 뛰어난 출루 능력을 보이는 등 제 몫은 해줬다는 평가입니다.
무엇보다도 SSG 랜더스의 마케팅 적인 측면에서 추신수는 상당한 영향력을 끼쳐 구단 내부에서는 성공적인 영입이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내년에도 SSG 유니폼을 입은 추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잔부상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가 보여준 클래스는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100개가 넘는 볼넷과 불혹의 나이에도 25 도루를 기록할 만큼 그의 기량은 여전히 느낌표입니다.
3. 김광현 리턴을 준비하고 있는 SSG
세인트 루이스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SSG 랜더스가 김광현 리턴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건 기정 사실화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아깝게 가을야구에 실패한 랜더스는 내년 시즌에 복귀하는 문승원, 박종훈에 이어 김광현의 리턴까지 성사시키며 최강의 토종 선발 트리오를 꿈꾸고 있습니다.
관건은 김광현의 의지입니다.
이미 2 시즌 동안 빅리그에서도 본인의 기량이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실력으로 증명한 김광현은 세인트 루이스와 재계약, 혹은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김광현의 재계약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선수 생활 말미에 금의환향으로 SSG 랜더스 리턴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광현의 차기 행선지는 어떻게 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SSG 랜더스의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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