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이번 주 경기에서 나온 문동균 심판의 역대급 오심 판정과 이순철 해설위원의 논란의 디딤돌 발언까지 야구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역대급 오심이 나온 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당시 상황 정리
1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역대급 오심이 나왔습니다.
개막 후 10연승을 질주하던 SSG의 5회 초 공격에서 최지훈이 친 타구가 1루 베이스 쪽으로 향했습니다.
이 공을 LG 트윈스 1루수 문보경이 잡아 베이스를 밟고 2루로 던져 1루 주자였던 추신수까지 아웃이 되어 더블플레이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파울과 페어의 룰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타구가 1루 베이스 지나기 전에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면 파울, 타구가 베이스를 지나기 전에 라인 안쪽으로 들어온다면 베이스 지나고 공이 나가도 페어가 선언이 됩니다.
그런데!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누가 봐도 파울입니다. 역대급 오심입니다.
내야의 파울, 페어 여부는 비디오 판독 대상에서 제외! 그러나?
그렇습니다. 내야에서 벌어진 파울, 페어의 여부는 비디오 판독 대상에서 제외돼서 어쩔 수 없다?
그건 아닙니다. 판정이 이루어졌더라도 애매한 경우에는 4심 합의로 판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단, 판정을 내린 심판이 자신의 판정에 대해 다른 심판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에만 말이죠.
오심의 문동균 심판은 결국 2군행 징계
이번의 오심으로 허운 KBO 심판 위원장은 문동균 심판에게 무기한 2군행을 지시하며, 결코 징계가 가볍지 않을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2. 이순철 해설위원의 디딤돌 발언, 무엇이 문제인가?
"김광현에 대한 폄하가 아니고 김도영이 자신감을 얻길 바라는 의미였다." 이순철 해설 위원의 해명이었습니다.
상황은 지난 9일 문학에서 열린 기아와 SSG의 경기 후 일어났습니다.
이순철 해설위원은 경기 후에 "김광현이 2가지 일을 해냈다. 야구팬들이 많은 관심을 갖게 했고, 커가고 있는 김도영을 김광현이 살려줬다. 슈퍼스타의 디딤돌이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된 건 '디딤돌'이라는 단어입니다.
새내기인 김도영의 성장을 위해 베테랑인 김광현에 대한 폄하적인 표현이라는 의견입니다.
표현의 문제에서 비롯된 이번 에피소드는 해설위원인 만큼 신중한 표현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번 주에 나온 역대급 오심과 이순철 해설의 논란의 발언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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