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개막 후 파죽의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잘되는 집안' SSG 랜더스의 연승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개막 후 10연승, 역대 타이기록을 세운 SSG 랜더스
SSG 랜더스가 개막 후 10연승을 거두며 역대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기록은 2003년 삼성 라이온즈의 기록입니다. 그러나 해당 연도 삼성은 정규시즌 3위, 최종 순위 4위로 마감을 했고 현대가 우승을 했습니다.
연승 기록으로 넓혀봐도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기록이 눈에 띕니다. 팀 최다 연승은 SK의 22연승과 원정경기 15연승입니다. 오늘 만약 SSG 가 승리한다면 개막전 이후 연승 기록의 역사도 새로 쓰게 됩니다.
2. 연승의 비결 1, 강력한 선발진
이번 시즌 SSG 랜더스의 선발진의 성적 보이시나요? 대단합니다.
폰트 - 노바 - 김광현으로 이어진 1,2,3 펀치는 확실하게 기대를 했습니다만, 노장의 노경은과 유망주 오원석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오원석은 제구가 아직은 완벽하진 않지만 타이밍 잡기가 쉬운 투수는 아닙니다.(특히나 좌타자는 더욱더 힘든...)
특히나, 84년생의 베테랑인 노경은의 회춘은 정말 놀랍습니다. 11이닝 1 실점으로 벌써 2승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이미 선발진부터 앞서고 들어가는 SSG입니다.
6월에 돌아오는 박종훈, 문승원
여기에 6월이면 토종 에이스인 박종훈과 문승원까지 복귀를 해 그야말로 누구를 빼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입니다. 이미 이태양은 불펜으로 돌린 상태이고, 노경은과 오원석 중 한 명을 불펜으로 돌려도 6 선발이 가능합니다. ㄷㄷㄷ
3. 연승의 비결 2, 한유섬을 필두로 한 타선과 분위기
13일 LG 트윈스 전에서도 베테랑 김성현이 9회 마무리 고우석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거둔 것처럼 요즘 SSG는 좀처럼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더그아웃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이번 시즌 다시 부활의 기지개를 켠 한동민을 필두로 타선의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는 점도 큰 요인입니다.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였던 유격수 문제를 이제는 박성한이 완벽히 매우며 딱히 약점이 보이지 않는 SSG 야수진입니다.
4. 15연승도 가능? 불안 요소는?
SSG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갈 것 같냐라는 질문에 한 해설위원은 "이번 시즌 SSG는 투, 타 전력이 모두 고르게 좋은 팀이다. 14일은 9이닝 퍼펙트를 보여준 폰트가 선발이고, 내일(15일) 은 김광현이다. 강하다. 개막 15연승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마무리 김택형의 불안함?
현재 마무리 김택형은 6세이브로 세이브 부분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좀 불안한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일 LG 트윈스 전에도 극적인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넥센 시절부터 좌완 강속구 투수로 구위는 좋지만 제구와 변화구 컨트롤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택형입니다.
오늘은 개막 후 10연승을 기록한 SSG 랜더스의 연승 비결과 불안요소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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