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일본으로 떠난 가운데 대진표 및 이번 도쿄 올림픽 야구 규칙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대진표 및 일정
베이징 올림픽 이후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빠졌던 야구가 이번 올림픽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전승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한민국 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크게 의미는 없지만, 참가국들의 WBSC 야구 랭킹을 살펴보면
일본 1위
대한민국 3위
미국 4위
멕시코 5위
도미니카공화국 7위
이스라엘 24위입니다.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은 미국, 이스라엘과 함께 B조에 속해있습니다.
그중 첫 상대인 이스라엘과의 대전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과의 1차전은 7/29(목) 19:00 요코하마 구장에서 벌어지고 미국과의 1차전은 7월 31일 19:00 역시 요코하마 구장에서 경기합니다.
이스라엘은 B조에서 최약체로 평가가 되고 있지만 최종 엔트리에 전, 현직 메이저리거들이 합류하면서 약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미국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통의 강호 이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경기에서는 부담감과 많은 변수들로 인하여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의 전력 분석 및 프리뷰도 예정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2. 도쿄 올림픽 야구 규칙
비디오 판독 도입(VAR)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도입됩니다.
비디오 판독(VAR) 가능_정규이닝 내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원심이 번복될 경우 추가적으로 또 비디오 판독 요청 가능, 그러나 원심이 유지될 경우 비디오 판독 요청권이 소멸됩니다.
단, 연장에 돌입할 시에는 비디오 판독이 추가가 됩니다.
연장 승부치기
국내 야구팬분들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승부치기가 이번 올림픽 야구 규칙에 추가됩니다.
연장 승부치기는 연장에 돌입한 10회부터 노아웃 1, 2루에 주자를 채우고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더 흥미로운 점은 감독은 승부치기를 시작할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발 빠른 주자들을 1,2루에 놓고, 번트 능력이 좋은 선수를 배치시켜 1사 주자 2,3루로 보내는 작전을 많이 씁니다.
콜드 게임
우리나라에서는 아마추어 야구에서나 볼 수 있는 콜드 게임이 도쿄 올림픽에는 규칙에 추가됩니다.
콜드 게임은 보통 점수차가 너무 많이 나서 이미 승부가 기울어졌다고 판단하여 경기를 마무리하는 규칙입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5회까지 15점, 7회까지 10점 차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규칙들
투수들은 투구를 할 때 20초 이내에 투구를 해야 하는 규정, 지명타자 제도가 있습니다.
오늘은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대진표 및 일정, 규칙까지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무엇보다 첫 상대인 이스라엘 전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전 프리뷰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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