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과 LG 트윈스의 정찬헌의 1:1 트레이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키움 팬으로 상당한 아쉬움이 남은 트레이드로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주전 2루수를 원한 LG 트윈스, 선발진이 구멍 난 키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현재 초 비상사태입니다. 기존의 선발진 브리검-요키시-안우진-최원태-한현희의 선발 로테이션 중 브리검, 안우진, 한현희가 빠진 상태입니다. 브리검은 건강이 안 좋은 아내 병간호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이며 안우진과 한현희는 최근 붉어진 코로나 사태의 주인공으로 이탈한 상태입니다.
LG 트윈스는 이번 시즌 윈 나우 한마디로 대권을 위해 주전 2루수를 찾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기존 주전 2루수였던 정주현의 부진이 깊어지며 롯데 안치홍과 키움 서건창 등 많은 트레이드설이 나왔습니다.
2.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는 개인적으로는 한현희와 안우진의 징계가 없었더라면 이번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선발의 두 축이었던 한현희와 안우진이 징계로 인한 부재로 선발이 필요했던 키움은 선발 자원을 원했고, 고질적인 취약점이었던 2루의 공백을 매우길 원했던 LG 트윈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루어진 트레이드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한 키움의 손해?
대부분의 팬분들이 이번 트레이드는 키움의 손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커리어 때문입니다. 서건창은 현재 전무후무한 200안타의 주인공인 반면 정찬헌은 2018년 27세이브가 가장 좋았던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이번 트레이드를 먼저 제안한 팀은 LG 트윈스였습니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은 27일 오전 키움 히어로즈에 트레이드를 제안했으며 2루 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트레이드 성사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른 팀 2루수를 두루 살펴보다가 투수 보강이 시급해진 키움에 서건창을 트레이드를 제안했고, 반대급부로 정찬헌을 이야기해 곧바로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3. 2루수 자원 풍부한 키움, 어찌 보면 예견된 트레이드?
사실적으로 현재 키움은 선발진이 급하긴 합니다.
에이스 브리검의 이탈, 한현희, 안우진의 징계에 따른 5인 선발 로테이션 중 3명이 이탈해 비상인 상황입니다.
대신 서건창의 주포지션인 2루에는 상무에서 전역한 송성문, 유틸리티 전병우, 국가대표 김혜성, 신인 김휘집까지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볼 때 크게 아쉬운 포지션이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 키움의 팬 입장에서는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난 가운데 키움을 대표하는 선수는 박병호와 서건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더 아쉬운 상황입니다.
무척이나 열정적이었고, 팀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였기 때문에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이렇게 결정된 상황이니 만큼 정찬헌 선수는 키움의 든든한 선발 자원으로, 서건창 선수는 LG의 약점인 2루를 채워서 서로 좋은 활약을 펼쳐주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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