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 vs 이스라엘전 프리뷰(feat.토너먼트, 선발투수&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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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의 첫 경기가 하루 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첫 경기인 이스라엘전 프리뷰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이스라엘 전력을 분석해보고 대표팀의 예상 선발과 예상 타선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다소 난감한 토너먼트 방식

 

일정 출처:KBO

 

보통 한 조에 4개의 팀이 보편적인데 3팀씩입니다. 그럼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될까요?

바로 토너먼트 방식입니다. 예선전으로 각 조의 1,2,3위를 나눈 뒤 3위까지 모두 토너먼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조 3위여도 금메달이 가능하게 됩니다. 

바로 녹아웃 스테이지 방식이라고도 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A, B조로 나누어 6개국은 각 조 3경기를 통해 순위를 가린 다음 모두 토너먼트에 진출한 뒤 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말처럼 두 번을 패배하면 탈락하는 경기방식입니다.

토너먼트에서 한번 패배하더라도 패자 부활전을 통해 결승까지 가는 길이 열려있는 방식으로 6개국이 총 16경기를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각 조 1위 팀이 대결해 승자가 4강에 오르고, 조 2위전 승자와 조 3위전 승자가 맞붙어 이긴 팀도 4강에 오릅니다. 여기서 패배한 팀들은 조 3위전 패자를 제외하고 다 패자부활전으로 들어가 토너먼트를 펼치게 되며 여기서 최종 승자와 승자조 토너먼트 승자가 만나 결승을 치르는 방식입니다. 

헷갈리신다고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우리나라가  B조 1위를 하고 A조 1위와의 대결까지 승리하여 예선전 포함 5경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습니다.

대진표 출처:wbsc

 

상당히 복잡합니다. 왜 이렇게 규칙을 정했는지 의문입니다. 먼가 창의적으로 보이고 싶고, 적은 참가국 때문인지 어떻게든 경기를 뽑아내려고 하는 눈치입니다. 참으로 일본스럽네요

 

2. 첫 상대 이스라엘은 어떤 팀?

 

이스라엘 국기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올림픽에서 이스라엘의 전력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참가국 중 최약체라고 평가도 나옵니다.

과거에는 현역 메이저리거 등 좋은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를 하거나 코치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위해 은퇴했던 선수들이 몸을 만들어 참가하고 있습니다. 

그중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긴 이안 킨슬러와 대니 발렌시아 선수가 있습니다. 이 두 선수 역시 은퇴선수로 경기 감각은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외의 선수들의 전력이 베일에 가려진 상태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3. 이스라엘전 선발은 원태인! 예상 타선은?

 

원태인 출처:연합뉴스

 

삼성의 에이스에서 국대 에이스까지! 아기사자 원태인이 첫 경기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고 출격을 준비 중입니다.

원태인은 이번 시즌 15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2.54로 호투하며 삼성을 넘어 국가대표 에이스로 성장했습니다. 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5위를 기록 중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원태인은 어리지만 한국 프로야구 최다승을 올리고 있는 투수"라며 믿음을 보여줬습니다.

예상 타선

1. 박해민_좌타(중견수)
2. 이정후_좌타(우익수)
3. 김현수_좌타(좌익수)
4. 강백호_좌타(지명타자)
5. 양의지_우타(포수)
6. 오재일_좌타(1루수)
7. 허경민_우타(3루수)
8. 오지환_좌타(유격수)
9. 김혜성_좌타(2루수)

좌타 일색의 라인업이 눈길을 끄네요. 상황에 따라 3루는 황재균이 나올 가능성도 있고, 2루는 김경문 감독이 주루 플레이를 강조함에 따라 김혜성 주전에 최주환은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올 것 같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첫 스타트가 다가왔습니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가 굉장히 어수선한 상태인데 대표팀이 좋은 경기력으로 꼭 금메달을 따서 실망한 야구팬분들의 한줄기 위로가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