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도쿄 올림픽 준결승, 운명의 한일전 프리뷰(feat. 최주환, 오지환의 몸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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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도쿄 올림픽 야구 준결승이 대망의 한일전으로 성사된 가운데 프리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최주환, 오지환의 부상 업데이트도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한일전 선발은 고영표 vs 야마모토 요시노부

 

고영표 vs 야마모토 출처:OSEN

 

한일전 선발 맞대결은 고영표 vs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매치업이 성사되었습니다.

기록

고영표는 올 시즌 KBO 리그 14경기 86이닝 7승, 4패, 평균자책점 3.87,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6, 피안타율 0.242를 기록했고, 지난 미국전에서 4.2이닝 4 실점했습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16경기, 113⅔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한 에이스급의 투수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피안타, 1 볼넷, 9 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쳐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고영표 : 우리가 믿는 고영표! 생애 첫 성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 확보가 걸린 중요한 승부, 더욱이 한일전의 무게감을 극복해야 하는 책임감이 막중.
야마모토 : 150km 중반대의 직구와 큰 각도의 커브, 포크볼을 구사하는 좋은 컨디션의 야마모토를 우리나라 타자들이 어떻게 공략하는지가 관건

2. 대한민국 타선 예상 라인업

 

출처:연합뉴스

 

1. 박해민_좌(중견수)
2. 강백호_좌(지명타자)
3. 이정후_좌(우익수)
4. 양의지_우(포수)
5. 김현수_좌(좌익수)
6. 오재일_좌(1루수)
7. 오지환_좌(유격수)
8. 허경민_우(3루수)
9. 황재균_우(2루수)

4번 타자의 부담감에서 해방되고 타격감을 찾은 강백호가 2번에 고정되고 나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졌습니다. 직전 경기인 이스라엘전서 대승을 거둔 터라 더욱더 기대되는 일본전 에서의 타선 라인업입니다.

3. 한일전 패배해도 탈락이 아니다? 이상한 대진표 다시 소환

 

출처:kbo

 

이 경기에서 져도 변형 패자 부활전 방식으로 인해 탈락이 아닌, 결승에 오를 두 번째 찬스는 있습니다.
대진표에서 보면 한일전은 7번입니다. 여기서 패배 시 패자부활전으로 강등되어 다시 경기를 해서 이길 시 8번의 자리에 오르게 되고 8번의 자리는 결국 결승전 진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일본을 넘어서지 못하면 결코 금메달을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필승해야 합니다.

 

4. 부상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최주환, 오지환의 몸상태는?

 

최주환, 오지환 출처:스포츠조선

 

최주환 햄스트링 부상-국내 1차, 일본에서 2차로 다쳤다

타선이 부진한 와중에 좋은 타격 툴을 지니고 있는 최주환을 쓰지 않고 심지어 주 포지션인 2루에 3루수인 황재균이 들어가는 것을 보고 부상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주환은 현재 햄스트링, 허벅지 통증의 부상이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에서 대표팀에 합류하여 훈련 중 부상이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를 했어야 하지 않았냐, 이럴 거면 정은원 왜 안 뽑았냐'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로서는 대회 끝날 때까지 활용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상황인 건 맞습니다.

이번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국민을 지배하고 있는 오지환도 이스라엘전 사구로 인한 손부상을 안고 있는 상태입니다. 글러브를 끼는 손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있고 손가락이 부어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사구 후 감독이 교체를 해주려 했으나 본인이 출전 의지를 밝히고, 계속 경기를 뛰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큰 부상은 아니어서 경기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운명의 한일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일전의 기억은 좋았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국민들에게 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기억을 선사해줬으면 좋겠고,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