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키움 한현희, 안우진 & 한화 윤대경, 주현상 징계확정(feat. 구창모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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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 키움 히어로즈

 

오늘은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들이 공개된 가운데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안우진 & 한화 이글스 윤대경, 주현상은 어떤 징계를 받았는지 알아보고, 구창모의 수술 결정과 시즌 아웃 소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실명 공개된 한현희, 안우진, 윤대경, 주현상의 징계는?

 

한현희, 안우진, 윤대경, 주현상 (왼쪽부터) 출처:엑스포츠뉴스

 

예상했던 대로 한현희, 안우진, 윤대경, 주현상이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안우진 : 36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500만 원
--> 경기를 앞둔 날임에도 불구하고 늦은 시간 수원 원정 숙소를 이탈해 서울 호텔에서 장시간 음주를 하는 등 책임이 엄중하다고 판단(키움 구단은 제재금 1억 원)

한화 이글스 윤대경, 주현상 : 1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200만 원
-->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으나 해당 모임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회피하려고 노력한 점이 참작(한화 구단은 제재금 5000만 원)

KBO 상벌위는 코로나 19 확산이 사회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정부의 수도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위반했고, 프로선수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부분을 지키지 않은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 같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번 시즌 꽃 피우기 시작한 '악마의 재능' 안우진의 두 번째 징계 

 

안우진 츨처:연합뉴스

학교 폭력(학폭) 징계에 이은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으로 22세의 나이에 벌써 징계 2연패!!

아무리 최고의 재능이라고 하지만 실력과 잠재력과는 별개로 도덕성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가뜩이나 안우진에 대해 좋지 않은 여론의 질타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본인이 자초한 일입니다. 

이번 시즌 선발로 전환하여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 이내 안정감을 찾고 최고의 재능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던 안우진이 36경기 출전 정지를 받아 사실상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뭐 이런 말들 다 필요 없고 정말 통 열하게 반성하고 인격적, 도덕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어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2. 수술 결정 구창모, 결국 시즌 아웃

 

구창모 출처:NC다이노스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는 결국 이번 시즌 공 하나도 던지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시즌 말부터 이번 시즌 전반기 내내 재활에 매진했던 구창모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결국 수술대에 오릅니다. 
NC 구단은 "구창모가 24일(토) 서울 소재 병원에서 '왼쪽 척골 피로 골절 판 고정술'을 받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술은 소량의 골반 뼈세포를 부상 부위에 이식한 후 판을 고정하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최근 병원 검진에서도 진단한 결과 뼈의 유합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적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아 수술이 불가피했습니다. 수술 후 운동이 가능한 시점은 대략 3~4개월 정도이고 내년 시즌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방역 수칙을 위반하여 실명이 공개된 키움 한현희, 안우진, 한화 윤대경, 주현상의 징계소식과 NC 다이노스 구창모의 수술로 인한 시즌 아웃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