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FA 계약이 모두 끝난 가운데 아직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각 팀에서 선수 보강을 위해 선수 트레이드 물밑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FA 양현종과 나성범을 영입한 큰 손 기아 타이거즈의 포수 트레이드 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포수 트레이드를 추진 중인 기아 타이거즈
기아는 현재 취약 포지션으로 꼽히는 포수 포지션에서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이 돌고 있습니다.
장정석 단장은 최근 "선수 보강에는 끝이 없다. 두 선수(나성범, 양현종)를 영입했지만 우리 팀 선수층 구성을 보면 분명히 약점이 있다.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트레이드와 현금 트레이드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추진 중에 있다." 고 밝히며 취약 포지션인 포수 보강을 노리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 기아는 김민식과 한승택이 번갈이 주전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경쟁 체제에서 시너지 효과보다는 오히려 기량이 퇴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을야구를 넘어 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에게 이 두 선수는 부족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2. 트레이드 유력 후보는 키움 박동원?
현재 기아가 키움 박동원, 두산 최용제, SSG 이흥련 등의 포수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기아가 키움의 포수인 박동원을 선수 + 현금 트레이드로 노린다는 썰이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 이유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윈 나우를 외치는 기아 타이거즈에게 필요한 공격형 포수
박동원의 나이는 90년생으로 나이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20 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을 가진 포수 이기 때문에 장타력이 부족한 기아가 필요로 하는 자원입니다.
2) 박동원은 예비 FA이다.
박동원은 2022 시즌이 끝나고 FA 신분을 얻습니다. 팀의 기둥이었던 서건창, 박병호까지 이적하는 마당에 큰돈을 주고 박동원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합니다.(서건창 케이스로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
FA가 되기 전에 선수 + 현금 트레이드로 이적이 충분히 가능한 키움입니다.
3) 넉넉한 키움의 포수 자원
박동원은 키움의 주전 포수이지만 키움에는 주전이 가능한 이지영과 수비력이 좋은 김재현, 그리고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주효상이 복귀한다면 포수 자원은 넉넉합니다.
4) 장정석 단장과의 인연
장정석 단장은 전 키움 감독으로 키움 구단의 방향성과 박동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3. 박동원 + 한현희까지 기아 타이거즈로?
기아는 박동원에 이어 키움의 한현희까지 현금 트레이드 썰이 돌고 있습니다.
박동원과 한현희 두 선수 모두 예비 FA 신분의 선수입니다.
그러나 박동원은 어느 정도 필요성과 가능성이 있지만 양현종이 합류하면서 선발진이 강해진 기아가 한현희까지 노린다는 점은 의문이 남습니다. 그래도 한현희는 선발 외에도 불펜 마무리까지 전천후로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고 소속팀이 키움 히어로즈라는 점에서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기아 타이거즈의 포수 보강 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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