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솔샤르가 경질되고 중도 부임된 랄프 랑닉의 맨유 첫 경기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첫 경기부터 같은 멤버에 이렇게 다른 경기력이 나올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랑닉 체제에서 중용될 선수와 위기의 선수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랑닉의 맨유 포메이션은 4-2-3-1 이 아닌 4-2-2-2?
솔샤르 체제에서 지겹도록 4-2-3-1 포메이션을 유지했던 맨유가 랑닉의 첫 경기에는 랑닉의 시그니처 포메이션인 4-2-2-2 포메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포메이션은 1선의 래쉬포드 - 호날두 라인부터 3선의 프레드 - 맥토미니 라인까지 콤팩트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전방 압박을 하는 전술입니다.
"공격이든 수비든 무조건 상대 진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 전술에서 눈에 띄는 점을 보자면 볼을 잃어버린 위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맨유가 볼을 잃어버린 위치는 상대팀의 진영에서 잃어버린 게 눈에 보입니다. 이는 '공격이든 수비든 상대 진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랑닉의 철학과 일치합니다.
"활동량이 적으면 랑닉체제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호날두의 94분 스프린트를 보면 랑닉의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랑닉은 끊임없는 압박과 활동량을 우선적으로 추구합니다. 활동량과 압박이 적으면 랑닉체제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2. 포그바 OUT? 반더비크 중용?
기본적으로 랑닉은 활동량과 압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솔샤르 체제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받았지만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린가드나 반더비크는 꽤 중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반해 볼을 끌고 템포를 잡아먹는 경향이 있는 포그바나 기동성이 떨어지는 마티치 같은 경우는 외면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양쪽 풀백 경쟁 시작?
루크 쇼 vs 텔레스, 완 비사카 vs 달로
양쪽 풀백들의 주전 경쟁도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루크 쇼와 완 비사카가 주전이었지만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텔레스와 달로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측의 달로 같은 경우에는 완 비사카의 고질적인 약점인 공격력과 크로스 부분에서 우위를 보이며 달로를 주전으로 써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른쪽 라인이 달로와 산초로 이루어진다면 최근 경기만 봐도 꽤 좋은 경기력으로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랑닉 체제에서 맨유의 첫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앞으로의 선수 전망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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