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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축구이야기

[해외축구] 확 바뀐 랑프 랑닉의 맨유, 첫 경기 분석(feat. 포그바 OUT, 반더비크 중용?)

by 우이세이 2021. 12. 7.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맨유

 

오늘은 솔샤르가 경질되고 중도 부임된 랄프 랑닉의 맨유 첫 경기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첫 경기부터 같은 멤버에 이렇게 다른 경기력이 나올 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랑닉 체제에서 중용될 선수와 위기의 선수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랑닉의 맨유 포메이션은 4-2-3-1 이 아닌 4-2-2-2?

 

출처:달수네 라이브

 

솔샤르 체제에서 지겹도록 4-2-3-1 포메이션을 유지했던 맨유가 랑닉의 첫 경기에는 랑닉의 시그니처 포메이션인 4-2-2-2 포메이션을 선보였습니다.

이 포메이션은 1선의 래쉬포드 - 호날두 라인부터 3선의 프레드 - 맥토미니 라인까지 콤팩트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전방 압박을 하는 전술입니다.

"공격이든 수비든 무조건 상대 진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출처:달수네 라이브

이 전술에서 눈에 띄는 점을 보자면 볼을 잃어버린 위치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맨유가 볼을 잃어버린 위치는 상대팀의 진영에서 잃어버린 게 눈에 보입니다. 이는 '공격이든 수비든 상대 진영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랑닉의 철학과 일치합니다.

"활동량이 적으면 랑닉체제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호날두의 94분 스프린트를 보면 랑닉의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랑닉은 끊임없는 압박과 활동량을 우선적으로 추구합니다. 활동량과 압박이 적으면 랑닉체제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입니다.

 

2. 포그바 OUT? 반더비크 중용

 

포그바, 반더비크 출처:OSEN

 

기본적으로 랑닉은 활동량과 압박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솔샤르 체제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받았지만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린가드나 반더비크는 꽤 중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에 반해 볼을 끌고 템포를 잡아먹는 경향이 있는 포그바나 기동성이 떨어지는 마티치 같은 경우는 외면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달수네 라이브

3. 양쪽 풀백 경쟁 시작? 

 

디오고 달로 출처:SPOTVNEWS

 

루크 쇼 vs 텔레스, 완 비사카 vs 달로

양쪽 풀백들의 주전 경쟁도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의 루크 쇼와 완 비사카가 주전이었지만 최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텔레스와 달로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측의 달로 같은 경우에는 완 비사카의 고질적인 약점인 공격력과 크로스 부분에서 우위를 보이며 달로를 주전으로 써야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른쪽 라인이 달로와 산초로 이루어진다면 최근 경기만 봐도 꽤 좋은 경기력으로 증명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랑닉 체제에서 맨유의 첫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앞으로의 선수 전망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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