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0주년을 맞는 한국 프로야구(KBO)에는 수많은 외국인 선수들이 활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뽑아봤습니다.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대 최강 라인업을 뽑아보자!"
투수는 3명을, 야수는 포지션별로 1~9번의 타순까지 뽑아보겠습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뽑아봤으니 제가 생각 못하거나 더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있으면 댓글로 의견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역대 최강 라인업을 뽑아보자
선정의 조건은 오랜 기간 좋은 활약을 했거나, 한 시즌이라도 역대급의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던 선수로 선정을 했습니다.
즉, 지극히 저희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말...
투수
1) 넥센 히어로즈 앤디 밴헤켄
넥센의 에이스 밴헤켄은 넥센에서 6년간 에이스로 활약했습니다.
6년 동안 73승 42패, 특히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4년에는 187이닝(1위), 20승(1위), 탈삼진(173개) 2위, 방어율 3.51(3위)로 골든글러브 수상
2) 삼성 라이온즈 릭 밴덴헐크
삼성의 절대적 에이스였던 릭 밴덴헐크를 뽑아봤습니다.
벤덴헐크는 삼성에서 2 시즌 활약했고, 2014년 13승(공동 4위), 방어율 3.18(1위), 탈삼진 180개(1위)에 올랐습니다.
이게 무슨 역대급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당시의 밴덴헐크의 구위는 리그에서 원탑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3) 두산 베어스 더스틴 니퍼트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투수는 100승과 1000 탈삼진을 기록한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22승 3패 방어율 2.95 WAR 5.97을 기록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죠.
하느님 + 니퍼트 = 니느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두산을 넘어 대한민국 외국인 투수에게는 상징적인 존재가 바로 니퍼트입니다.
타자
라인업
1번 : 제이 데이비스(중견수)
2번 : 틸슨 브리또(유격수)
3번 : 타이론 우즈(1루수)
4번 : 에릭 테임즈(지명타자)
5번 : 펠릭스 호세(좌익수)
6번 : 클리프 브룸바(우익수)
7번 : 야마이코 나바로(2루수)
8번 : 호세 페르난데스(3루수)
9번 : 윌린 로사리오(포수)
데이비스는 역대 최장수 외국인 선수이자 아직도 팬들에게 거론이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데뷔 첫 시즌부터 30 홈런 30 도루(30-30 클럽)를 달성했고, 통산 성적도 7년 동안 167 홈런, 108 도루를 기록할 만큼 호타준족의 선수였습니다. 프로야구 통산 타율 역대 10위(외국인 선수로는 데이비스가 유일)에 랭크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틸슨 브리또는 명과 암이 존재하는 선수입니다.
브리또는 2000년 ~ 2005년까지 SK, 삼성, 한화에서 뛴 경력이 있는 이례적인 외국인 선수 저니맨이었습니다.
꾸준한 실력의 브리또는 타격왕 경쟁을 할 정도의 컨택과 평균 20 홈런 이상의 중장거리포를 보여주며 거포 유격수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경기중 배트를 들고 상대팀 더그아웃을 습격하는 등 다혈질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줬습니다.
타이론 우즈는 잠실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면서 역대급의 파괴력을 보여줬던 선수입니다.
아직도 우즈를 떠올리면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고 치켜세우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두산의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입니다.
첫 시즌부터 3할 40 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MVP를 수상
2001년 올스타전 MVP, 한국시리즈 MVP까지 휩쓸며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등극하게 됩니다.
테임즈는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뽑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뛴 3년간 WAR이 무려 23입니다. 한 시즌 평균 7이 넘는 대단한 기록입니다.
특히, 2015년 테임즈는 타율 0.381, 출루율 0.498, 장타율 0.790, 47 홈런, 40 도루, 140타점을 올리며 한국 프로야구 최초 40 홈런 40 도루(40-40 클럽)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롯데에서 활약했던 펠릭스 호세는 실력만큼이나 굉장한 다혈질로 유명했던 선수입니다.
3년간 WAR이 19에 30 홈런 100타점이 보장된 외야수입니다.
그러나 대구구장 난동 사건, 삼성 배영수 폭행사건, SK 신승현과의 벤치 클리어링 등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선수들의 사건사고는 나중에 따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대 유니콘스의 클리프 브룸바도 팀의 사정상 주목을 못 받아서 그렇지 역대급 외국인 타자로 뽑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매년 30 홈런 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거포형 타자이지만 2004 시즌에는 0.343의 타율로 타격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정교한 타격도 보여줬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116 홈런 390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의 나바로는 2014 시즌 3할 31 홈런 98타점 118 득점 25 도루 WAR 6.23
2015 시즌 48 홈런 137타점 22 도루 126 득점으로 활약하고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불성실한 주루 플레이와 게으름으로 비난도 받았지만 실력만큼은 역대급 2루수였습니다.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3루수 호세 페르난데스는 비록 1 시즌만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었지만 엄청난 성적으로 보여주었고, 딱히 3루에 경쟁자가 없어서 뽑아봤습니다.
2002년 SK 와이번스 시절 45 홈런 107타점 장타율 0.599를 기록하며 SK의 3루를 든든하게 지켰습니다.
한화에서 뛰었던 로사리오는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포수로의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본 포지션이 포수이기 때문에 선정했습니다. 로사리오는 2년 연속 3할 30 홈런 100타점을 넘기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후 일본으로 떠났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FA 먹튀계약 TOP5, 역대 최강팀 TOP3, 역대 최강 클린업 트리오 TOP5 까지 정리했으니 같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악의 FA 먹튀계약 TOP5
2.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강팀 TOP3
3.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강의 클린업 트리오 TOP5
지금까지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라인업을 뽑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그리고 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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