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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스포츠

[이모저모] 학폭 논란 있었던 배구선수들의 복귀, 어떻게 봐야할까?

by 우이세이 2021. 6. 14.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올해 초에 굉장히 화제가 되었던 프로배구 학폭 논란이 있었던 선수들의 복귀 소식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학폭 논란이 있던 선수들이 하나둘씩 복귀가 확정되면서 찬반 여론이 생성되었습니다. 어떤 선수들이고, 찬반의 생각은 어떤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쌍둥이 자매 이다영, 그리스 리그 진출?

 

이다영 출처:mk스포츠

 

11일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 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키니와 계약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프로배구 구단 PAOK 테살로키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이다영은 현재 2021~2022 시즌 구단 공식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상태로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적 못할 수도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이다영의 국내 소속팀 흥국생명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일 아니다. 풀어야 할 일이 남아있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배구협회 또한 "선수가 해외 구단으로 팀을 옮길 경우 협회로부터 국제 이적동의서(ITC)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국내에서 사건이나 사고 또는 물의를 일으킨 선수는 국제 이적동의서를 발급하지 않는다'라는 협회의 규정에 따라 이다영은 ITC 발급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경우 이적 불가)

이다영의 이적 이슈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2. 박상하 은퇴 번복, 송명근 FA 후 입대

 

박상하 출처:mydaily

 

은퇴번복 박상하

학폭 논란으로 은퇴했던 박상하가 은퇴를 번복하고 현대캐피탈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하였습니다. 

학폭 의혹이 제기됐던 박상하는 "중학교 시절 친구를 때리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숙소에서 후배를 때렸다"라며 학폭은 인정하고 은퇴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논란이 되었던 '14시간 집단 폭행설'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을 하며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피해자라고 주장한 김모씨가 허위사실로 자백하면서 '14시간 집단 폭행설' 에 대한 누명은 벗었습니다. 

이에 대해 논란은 있었지만 기량에서는 의심이 없었던 박상하에게 현대 캐피탈을 비롯한 여러 구단이 영입을 추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해당 구단도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되었습니다.

 

 

FA 후 군입대 송명근

또 다른 학폭 가해자로 리그 잔여경기 출전 금지의 징계를 받았던 송명근은 원소 속구단 OK금융그룹과 자유계약 선수(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송명근은 7월 입대해 2023년에 복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구단 또한 결국 학폭을 인정한 선수를 다시 품으면서 비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3. 벌써 복귀? <--> 복귀는 본인 자유!

 

 

송명근 출처:mydaily

 

학폭을 인정했던 선수들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대부분의 반응은 "무책임하다"라는 비난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자숙을 해도 모자랄 판에 이적을 추진 중이거나 새로 계약을 한 상황에 대해서 분노를 느끼는 팬들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복귀는 본인의 자유라는 찬성의 여론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선수들의 선수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라고도 밝히고 이다영은 국내도 아니고 해외 이적인데 상관없지 않으냐 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오늘은 학폭을 인정했던 프로배구 선수들의 복귀 소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항상 뜨거운 감자로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담과 논란은 잘못을 한 선수 본인이 짊어지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이건 잘못을 했으면 그에 걸맞은 책임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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