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어지럽힌 학폭 논란(feat.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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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어지럽힌 학폭논란(feat.김연경,이재영,이다영 불화설) 출처:라이슬의하루 블로그

오늘은 이모저모_스포츠의 2번째 이야기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스포츠계의 학폭 논란과 김연경 선수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선수의 불화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불화설의 시작부터, 각각의 대처, 학폭, 그리고 징계까지 기. 승. 전. 결의 전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기.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설

 

김연경과 이다영의 불화설 출처:mydaily

언제부터인가 여자배구 1위를 질주 중인 흥국생명 스파이더스 선수단 내의 불화설이 시나브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스타급 선수 A와 B선수가 사이가 좋지 않다. 이미 불화가 심해져서 서로 말도 섞지 않는다.
이미 업계에서는 이미 퍼질 때로 퍼진 불화설이었습니다.

이러한 불화설에 당사자로 지목된 선수가 바로 김연경 선수와 이다영 선수였습니다.

승. 불화설에 대한 각자의 대처

불화설에 대한 대처는 각각 달랐습니다.

김연경 선수의 불화설에 대한 대처 출처: 채널A

김연경 선수는 솔직하고 쿨하게 인정하고 대처합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리더십에서 중요한 점은 솔직함 이라며 어느 선수건 잘못한 점이 있고 팀에 피해를 끼친다면 솔직하게 이건 잘못됐어, 고쳐야 해 라고 하고, 당사자는 그걸 받아들이고 고치면 더 좋은 팀 분위기가 만들어진다'라고 인터뷰하였습니다.

불화설 당시의 이다영 선수의 인스타그램 출처:이다영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다영 선수의 대처는 달랐습니다.
불화설 당시 인스타그램에 김연경 선수에 대한 저격글을 올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여 위험한 상황까지 도달하는 등의 안타까운 대처로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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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이후의 김연경, 이다영 출처:네이버 스포츠

불화설이 터진 후 경기의 한 장면입니다. 여론을 의식한 듯 이다영 선수의 과한 액션과 힘을 꽉 쥐고 있는 김연경 선수의 왼쪽 팔이 눈에 띕니다.

 

전. 강력한 한방! 학교폭력이 터지다.

그러던 중, 강력한 한방이 터집니다. 바로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에 대한 학교폭력이었습니다.

꽤나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내용들로 피해자들과 피해자 부모님까지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수위가 높았기 때문에 당시 초등학생, 중학생이었던 피해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피해는 상당했을 것 같습니다.

이재영,이다영의 자필 사과문 출처:이재영, 이다영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쌍둥이 자매는 학폭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리는 등 수습에 나서지만, 이미 불붙은 비난 여론과 김연경 선수와의 불화설까지 터지며 상황은 커지게 됩니다.
여기에 더하여 이다영 선수는 사과문을 올리고 난 후 김연경 선수를 언팔하여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결.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징계 수위는?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징계수위는? 출처:스포츠투데이

오늘 발표된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징계 수위는 무기한 출전 정지와 연봉 미지급이라는 다소 약한(?) 징계를 받았습니다. 물론 국가대표 자격도 무기한 박탈입니다. 피해자가 하루가 다르게 계속 나오고 있는 와중에 선수생활 박탈이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지만 예상대로 징계는 그렇게 강하지 않았습니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심경섭(왼쪽),송명근 출처:머니투데이

이 두 선수 말고도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의 송명근, 심경섭 선수도 학폭이 터지는 등 요즘 배구계는 학폭으로 발칵 뒤집혔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학교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선수이기 전에 사람으로, 실력이기 전에 인성부터 라는 것을 꼭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PS. 김연경 선수 연봉의 비밀
김연경 선수의 연봉은 3억 5000만 원입니다. 해외에서 뛸 당시 2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받았던 김연경 선수는 연봉을 대폭 삭감하고 국내 복귀를 하였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왜 3억 5000만 원에 계약을 했을까요?

여자 배구의 경우 샐러리캡이 존재하는데 바로 23억 원입니다.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이미 10억을 소진해버린 흥국생명은 김연경 선수에게 6억 5000만 원을 제시합니다. 그렇게 되면 나머지 선수들이 6억 5000만 원 내에서만 계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김연경 선수는 3억 5000만 원을 받고 남는 3억을 나머지 선수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하여 3억 5000만 원에 계약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배구계의 불화설부터 학폭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의 한줄평 : 그저 빛 연경,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명언을 남긴 퍼거슨 경의 1승 추가.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