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SSG 랜더스 로맥과 한화 이글스 윤대경의 사인 훔치기 신경전과 키움 브리검의 갑작스러운 출국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시작합니다.
1. 키움 에이스 브리검, 아내 병간호위해 12일 미국 출국
키움의 돌아온 에이스 브리검이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12일 갑작스럽게 미국 출국이 결정되었습니다.
브리검의 아내는 현재 임신 중으로 최근 몸상태가 급격하게 안 좋아져 이 소식을 들은 브리검이 구단에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키움 구단도 평소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기로 소문난 브리검을 위해 팀보다는 가족을 위해 보내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특별휴가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브리검의 미국 체류 기간과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키움 구단의 입장에서는 3주의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에 귀국 후 자가격리까지 마치는 일정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내의 몸상태가 우선이기 때문에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퇴출된 스미스의 대체선수로 다시 키움에 합류한 브리검은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 만큼 키움 입장에서는 브리검의 공백을 매우는 것이 전반기 최우선 과제로 남을 전망입니다.
"브리검 아내의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
2. SSG 로맥 vs 한화 윤대경
사인 훔치기 신경전 --> 몸에 맞는 볼 --> 훈훈한 사과
SSG 로맥과 한화 윤대경의 사인 훔치기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화 선발 윤대경은 1회 말 1사 1,2루에서 SSG 한유섬을 상대하며 2루 주자 로맥과 언성을 높이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로맥의 주루 동작이 사인을 훔치는 것이 아니냐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논란의 장면을 보겠습니다. 윤대경은 포수가 타자 몸 쪽으로 붙고 로맥이 몸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이에 반응하며 사인 훔치기라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몸에 맞는 볼 이후 몸에 맞는 볼, 그리고 훈훈한 사과로 마무리
신경 전 이후 5회 말 세 번째 대결에서는 윤대경의 빠른 볼이 로맥의 몸에 맞아 또 한 번의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윤대경은 정중하게 로맥에게 모자를 벗어 사과의 뜻을 밝히고, 로맥 역시 윤대경을 향해 괜찮다는 제스처와 함께 미소를 보내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선수가 이렇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로맥의 행동이 사인 훔치기가 아닌 단순 오해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을 두 구단은 알았기 때문입니다.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두 선수의 프로다운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은 키움 브리검의 급작스러운 출국 소식과 로맥과 윤대경의 신경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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