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7/6일 상무에서 전역한 프로야구 선수 14명 중에 빅 3으로 꼽히고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해줄 3명의 선수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KT 위즈 엄상백, 롯데 자이언츠 안중열입니다.
시작합니다.
1. '송글 벙글' 송성문, 키움 내야의 만능 키가 될 수 있을까?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 유틸리티 자원인 송성문이 6일 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했습니다.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 가능하고, 타격에 특출 난 장점이 있어 팀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시즌 상무에서의 성적은 46경기 타율 0.350 4홈런 28타점 출루율 0.440 장타율 0.509로 맹타를 휘둘렀고, 상무 입대 후 벌크업으로 체격을 키운 송성문은 키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병호의 부진으로 인한 1루 공백과 송성문의 주 포지션인 3루 에서는 김웅빈과 전병우가 아직까지도 확실한 주전을 꿰차지 못했기 때문에 송성문의 쓰임새는 상당히 클 것으로 보입니다.
2.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돌아온 엄상백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KT 위즈에 또다시 전력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퓨처스 리그를 폭격하고 돌아온 엄상백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말 그대로 난공불락의 활약이었습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19경기에서 10승 4패 평균자책점 1.68로 활약했고, 이번 시즌에도 10경기에서 6승 1 홀드 평균자책점 1.53의 언터쳐블급의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피안타율이 0.220에 볼넷이 7개인 반면 탈삼진은 71개에 달 할 정도로 고질적인 제구 문제를 상무에서 해결했습니다.
곧바로 팀에 합류하여 탄탄한 선발진에 비해 약한 불펜에서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기존의 주권, 김재윤에 새로 팀에 합류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박시영+엄상백까지 활약한다면 이번 시즌 KT 위즈의 대권 도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안중열 전역! 롯데 안방마님 경쟁 재점화?
232경기를 뛴 예비역 병장이 롯데 자이언츠 안방으로 복귀합니다.
현재 롯데 안방은 지시완과 정보근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주전 경험이 있는 김준태와 유망주 강태율까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기에 안중열까지 가세하여 치열한 생존경쟁이 예상됩니다.
안중열은 이번 시즌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에 40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16으로 타격에서도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거기에 전역 전까지 퓨처스 남부리그 도루 저지 1위(22개)를 기록할 만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안중열은 기존의 지시완, 정보근과 함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7/6일 상무에서 전역해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해줄 선수 3명을 뽑아 정리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잠재력을 알기에 키움 송성문이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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