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방역수칙 어긴 선수는 NC 다이노스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feat. 코로나 확진과 허위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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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NC 다이노스

 

오늘은 NC 다이노스에서 방역 수칙을 어기고 코로나 확진이 된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팀의 정신적 지주인 박석민을 비롯데 국가대표 2루수 박민우 그리고 이명기, 권희동까지 팀의 핵심자원이라서 충격이 더 컸습니다. 어떠한 내막이 있었는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외부 여성들과 술자리, 그리고 코로나 확진

 

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왼쪽부터)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을 불러 술을 먹은 선수 명단은 박석민,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 등 총 4명의 선수입니다. 모두 팀의 핵심자원이라서 더욱더 충격적입니다. 이들 중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뽑혀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한 박민우를 제외한 3명의 선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 NC 다이노스와 박석민의 공식입장

 

박석민 출처:OSEN

 

박석민의 사과문 요약

• 원정 숙소에서 후배 3명(이명기, 박민우, 권희동)과 함께 분식을 시켜먹음
• 지인의 친구가 팬이라며 인사 차원에서 숙소로 불러냄
• 후배들 & 지인들과 같이 치맥을 먹음
• 동석한 지인 코로나 확진 판정
• 구단에 보고한 후 코로나 검사 실시(백신을 접종 한 박민우를 제외한 3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
• 역학조사에 성실히 임함
• 항간에 떠도는 부도덕한 상황은 없었다(선수생활 걸고)
• 징계가 내려지면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사과

NC 다이노스는 사실관계가 명확해질 때까지 김종문 단장의 직무배제를 결정했습니다. 

 

3. 확진 선수들, 동선 허위진술?

코로나에 확진된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사후 방역 당국 조사에서 동선을 허위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남구청은 이 같은 혐의로 NC 소속의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과 동석해 술을 마신 일반인 여성 2명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술자리에는 동석했지만,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박민우는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강남구청은 "방역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고, 혐의는 방역지침을 위반해 코로나에 감염된 뒤 동선 조사에서 허위 진술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국가대표 2루수 박민우, 대표팀 하차 & FA도 불발

 

박민우 출처:NC 다이노스

 

코로나에 걸리지는 않았으나 명백히 방역지침을 위반한 박민우가 대표팀 하차를 밝혔습니다.
박민우는 국가대표 주전 2루수로 유력했지만 이번 사태의 책임론과 손가락 부상 등의 이유로 대표팀을 자진 하차했습니다. 박민우의 대체 선수로는 한화 정은원, 롯데 안치홍 등이 거론되며 정은원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명예와 FA 대박의 기회도 놓친 박민우

박민우는 수년간 명실상부 대한민국 탑 2루수로의 커리어를 쌓으며 승승장구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박민우는 FA 자격까지 미뤄졌습니다. 국가대표 소집 기간은 FA 1군 등록일수에 포함되어 박민우는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93년 생으로 만 28세의 젊은 나이 + 국가대표 2루수의 프리미엄으로 FA 대박이 예상됐으나 스스로 복을 걷어찼습니다. 더욱이 아직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출장정지 등 중징계가 예상되는 만큼 그의 FA 취득은 2년 후로도 미뤄질 수 있습니다. 한순간의 안일한 처신으로 많은 것을 잃게 된 박민우입니다. 

 

5. 안일한 윤리의식, 그리고 등 돌린 팬심

 

이번 사태는 선수들의 코로나 시국의 안일한 윤리의식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야구팬은 물론 NC 다이노스를 응원하는 팬들까지 각종 패러디물이 등장하며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야구를 보고 싶어서 관중석에서 거리간격 유지하고 마스크까지 쓰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분들을 생각하면 더욱 용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 사태가 아직 마무리되지는 않았지만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등 돌린 팬심을 돌리기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늘은 NC 다이노스의 코로나 확진 선수들 명단과 그에 관련한 내용들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