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G 트윈스 라모스 방출, 보어 영입(feat. 한화이글스 힐리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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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LG트윈스

 

오늘은 제가 지난 글에서 방출을 예상했던 LG 트윈스의 로베르토 라모스의 방출 소식과 새로 영입된 저스틴 보어, 그리고 한화 이글스 라이언 힐리 선수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방출이 예상되었던 라모스, 결국 방출

 

방출 된 라모스 출처:스포츠Q

 

LG 트윈스가 대권 도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습니다. 부상에 신음하던 라모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좌타 거포 저스틴 보어를 영입했습니다.

지난해 38 홈런을 터트리며 구단 최다 홈런의 주인공이 된 로베르토 라모스는 지난해에도 잔부상으로 27경기에 결장하며 우려를 산 부분이 결국 발목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라모스는 이별이 확정되었을 때 개인 sns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그동안의 고마움을 드러내었습니다.

출처: 라모스 SNS

 

새로 영입된 저스틴 보어는 누구?

 

저스틴 보어 출처:연합뉴스

총액 35만 달러(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LG 트윈스는 대체 외국인 선수지만 네임드가 확실히 있는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보어는 지난겨울에도 LG 트윈스가 지켜보던 타자로 장타력과 선구안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193cm 키에 122kg에 육박하는 우투 좌타의 거포형 1루수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559경기를 뛴 클래스가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559경기, 타율 0.253, 92 홈런, 303타점 OPS0.794를 기록했습니다. 

포지션도 라모스와 같은 1루수에 비슷한 좌타 거포 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중심타선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어 적응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게 관계자의 의견입니다. 

2. 계속되는 외국인 타자 교체, 한화 힐리도 위험하다!

 

위험한 힐리 출처:연합뉴스

 

프레이타스, 알몬테 그리고 라모스까지... 외국인 타자들의 방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한 명의 위험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한화 이글스 라이언 힐리입니다. 

힐리는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안고 영입되었던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전 힐리를 영입할 당시 한화 이글스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를 꽉 채워서 라이언 힐리를 영입했습니다. (100만 달러는 신규 외국인 선수에게 줄 수 있는 최고 금액)

메이저리그에 5년간 준수한 활약을 했고, 무엇보다 메이저리그 5년 동안 69개의 홈런을 칠 만큼 장타력이 입증된 선수였기 때문에 타선이 약한 한화 이글스의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힐리의 이번시즌 성적 출처:네이버

 

여기에 출루율은 0.306으로 낮고, 기대를 했던 장타율도 0.384로 수준 미달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루율은 원래 좋지 않은 선수였기에 장타력을 기대했지만 그마저 수준 미달이기에 일각에서는 방출 이야기가 솔솔 나오고 있습니다. 

유인구가 많은 KBO 에는 어울리지 않는 타자

한 관계자는 본인의 팀도 힐리를 눈여겨봤으나 출루율이 매우 낮고, 참을성이 떨어지는 선수로 유인구가 많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영입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타력 하나로 영입을 하기엔 너무나 큰 모험이 따른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공식적으로 한화 구단 입장에서는 힐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힐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은 LG 트윈스의 라모스 방출과 저스틴 보어의 영입, 그리고 한화 이글스의 라이언 힐리의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