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기아 타이거즈 포수 백용환과 한화 이글스 내야구 강경학의 1:1 트레이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이 트레이드에 앞서 이루어진 한화 오선진과 삼성 이성곤의 트레이드까지 모아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기아 타이거즈 백용환 <--> 한화 이글스 강경학 1:1 트레이드
기아와 한화는 오늘 3일 포수 백용환과 내야수 강경학의 트레이드를 발표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주전 선수가 아닌 백업 선수이지만 백용환은 장타력, 강경학은 내야 유틸 자원으로 팀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백용환은 기아의 제3의 포수였으나 통산 350 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경험이 풍부하고 장타 툴을 가지고 있어 경기 후반 대타나 지명타자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강경학은 빠른 발을 가진 유틸리티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대수비, 대주자가 가능한 준주전급의 선수입니다.
2. 강경학을 내준 한화의 손해?
이에 앞서 일주일 전에 한화는 내야수 오선진을 내주고 삼성에서 이성곤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또다시 내야수 강경학을 내줌으로써 얇았던 내야의 뎁스가 더욱더 취약해졌다는 평가입니다.
거기에 최재훈, 이해창의 베테랑에 허관회, 박상언 등 젊은 포수까지 대기 중인 부분을 고려한다면 굳이 또 백업 내야수를 받아온 결정에 의문이 남는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오선진과 강격학의 트레이드 시킴으로 내야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육성과 확실한 리빌딩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허관회 박상언 등 젊은 포수들의 육성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해창과 백용환이 많은 경험을 토대로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라고 밝혔습니다.
3. 앞서 단행된 한화 내야수 오선진 <--> 삼성 외야수 이성곤 트레이드
일주일 앞서 한화는 또 다른 내야수 오선진을 삼성에 내주고 외야수 이성곤을 받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습니다.
오선진은 통산 896경기에 출전할 만큼 경험이 풍부한 내야 자원으로 삼성의 내야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순철 해설위원의 아들로 유명한 이성곤은 우투 좌타 거포형의 외야수로 장타력을 가지고 있어 파워가 부족한 한화 타선에서 힘을 발휘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둘의 트레이드는 경험이나 이름값에서는 오선진의 손을 들어줄 수 있으나 젊은 나이와 아직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성곤이기 때문에 한화와 삼성의 윈윈이 될 수 있는 트레이드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한화 이글스 강경학과 기아 타이거즈 백용환의 트레이드 소식과 이에 앞서 단행 된 오선진과 이성곤의 트레이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한화가 노선이 확실하게 정해지는 분위기이고, 삼성은 이번 시즌 대권을 위해 부족한 뎁스 강화에 힘쓰는 모양새입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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