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 LG 트윈스가 대권 도전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한 저스틴 보어의 부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스틴 보어와 함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서건창에 대한 내용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큰 기대를 안고 영입한 저스틴 보어의 부진
KBO 리그 7경기 타율 0.107, 3안타, 1 홈런, 2타점 OPS 0.381... 큰 기대를 안고 영입한 저스틴 보어의 성적입니다.
물론 아직 리그 적응 단계이고 표본이 적긴 하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고, 한신 타이거즈에서도 타율은 낮았지만 홈런 능력을 보여줘 한국에서는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더욱 처참합니다.
득점권에서 9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병살타로 흐름을 끊는 등의 답답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수비 구멍과 부진의 원인
그렇다고 수비력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영입 당시부터 수비력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대 이하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로 1루수로 나서고 있지만 수비 범위가 좁고 승부해볼 만한 타구를 지레 포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부진의 원인 : 변화구 17타수 무안타
부진의 원인을 보자면 우선적으로 투수와의 카운트 승부가 되지 않습니다.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볼카운트가 몰리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결국 떨어지는 변화구에 당하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등 가능성은?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과 유지현 감독은 그래도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리그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일본 야구를 경험했기 때문에 적응만 완료되면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습니다.
보어에게 필요한 건 무엇보다 투수들의 공을 많이 보는 것과 떨어지는 유인 공에 말려들지 않는 선구안인 것 같습니다.
3. 2루를 책임질 서건창도 아직은 쏘쏘
드디어 LG 트윈스의 수년간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2루도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입장입니다.
키움 정찬헌과 트레이드로 LG로 넘어온 서건창의 활약이 아직 까지는 미미합니다.
LG 트윈스에서는 주로 3번 타순에 배치되어 27타수, 6안타, 타율 0.222, 3타점, 2 도루, OPS 0.522로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득점권에서도 7타수 1안타로 해결사의 면모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건창은 반등할 것이다.
서건창은 분명 2루수 톱클래스를 찍었던 선수이니 만큼 분명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적응기라는 건 필요하지 않지만 타순이라든지 팀의 작전, 컬러가 다르기 때문에 부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시즌 도중 LG 트윈스에서 대권을 위해 야심 차게 영입한 저스틴 보어와 서건창의 활약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남은 시즌 동안 이 두 선수의 활약이 LG 트윈스의 이번 시즌 성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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