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서 구단별 인성 갑 선수 2편(두산, 삼성, 기아, 한화, SSG)을 준비해봤습니다.
https://uisei.tistory.com/entry/야구-프로야구-구단별-인성갑-선수들-1편-키움-LG-롯데-KT-NC
시작합니다.
1. 두산 베어스 김인태
"성격과 인품이 좋다. 야구를 정말 잘했으면 하는 친구다."
이번 시즌 비로소 두산 외야의 주전을 차지한 김인태 선수의 대한 프런트의 평가입니다.
지난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두산 선수들이 적립한 농심 '깡' 과자 60여 박스를 보육원에 김인태가 대표로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과자를 전달한 김인태는 사비로 음료수와 과일을 직접 구매해 전달하며 "더 많이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이렇게 연이 닿은 만큼 내년부터 저의 마음을 담은 정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김인태는 "훈련 성실하고, 코치들도 좋아하고 김인태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라고 밝힐 정도로 인성이 좋은 선수이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의 적응과 2군 주장일 때는 주위 선수들을 살뜰히 챙겼다" 고 밝혔습니다.
2. 삼성 라이온즈 김헌곤
김헌곤은 특히 팬서비스가 정말 좋은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야구장 밖에서 팬이 기다리고 있으면 갓길에 차를 대고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선수, 행사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선수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럼 다른 야구 선수들은 어떻단... 말입니까...
야구 바보 김헌곤 당신은 대체...
3. 기아 타이거즈 이창진
이창진은 기아 팀 내에서 성실하고 밝은 선수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겉과 속이 한결같은 선수로 선후배 잘 채우는 건 물론 팬 서비스가 좋아 기아 팬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선수입니다.
본래 포지션은 중견수이지만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고 포지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적도 없고,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합니다.
기아 타이거즈 하면 팬 서비스가 좋지 않기로 유명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몇몇 유명 선수들의 불성실한 팬서비스가 팬들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창진의 팬 서비스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4. 한화 이글스 정우람
"화를 내거나 인상을 찌푸리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한화 프런트 : "어떠한 부탁을 해도 항상 웃는 얼굴, 후배들에게도 잘하고 후배들이 집요하게 물어보면 귀찮을 만도 한데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 알려준다. 화내는 것을 본 적이 없고, 경기가 안 풀리면 화낼 만도 한데 그런 적도 없다."
한화 강재민 : "팀에서도 후배들에게 믿음을 주고, 매번 많은 후배들이 이것저것 묻고 부탁도 많이 하는데 싫은 내색 안 하고 좋은 얘기 많이 해준다. 팬들도 그렇지만 선수들도 많이 믿고 따르는 선수"라고 정우람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5. SSG 랜더스 박종훈
"박종훈은 SSG 뿐만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에서 인성 하면 떠오르는 선수이다."
타 팀 선수들과 프런트 관계자까지도 엄지를 치켜세우는 게 SSG 랜더스 박종훈입니다.
SSG 관계자 : "넘버원이다. 이재원도 있지만 박종훈이 정말 갑 중의 갑이다.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생각의 차원이 다르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대부분의 야구선수들은 이기적이다.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박종훈은 다르다."
박종훈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듯이 성공을 위해 메이저리그로 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박종훈은 "미래를 그리면서 지도자를 하고 싶은데 선수 때 가봐야 미국의 선진야구 시스템을 볼 수 있지 않은가, 코치보단 선수 때 가는 게 미래의 한국 야구를 위해서도 더 낫지 않겠는가"라고 말하여 당장의 성공이 아닌 큰 틀에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인성 갑 선수 2편(두산, 삼성, 기아, 한화, SSG)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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