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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종합정리 2탄(feat. 사상최초 형제 한 팀 지명)

by 우이세이 2021. 9. 14.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종합정리 2탄(키움, LG, KT, 두산, NC)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링크에 1탄도 준비했으니 1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종합 정리 1탄(feat. 승자는 롯데 자이언츠?) (tistory.com)

 

[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종합 정리 1탄(feat. 승자는 롯데 자이언츠?)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2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 10개 구단이 총 10라운드 지명으로 100명의 신인이 탄생한 가운데 어떠한 이슈가 있었고, 좋은 평가를 받은 구단은 어디인

uisei.tistory.com

 

그럼 2탄 시작합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지명선수 정리(키움, LG, KT, 두산, NC)

 

출처:KBO

 

1. 키움 히어로즈

 

박찬혁 출처: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에 지명된 박찬혁은 공수 집중력이 좋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타구에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타자입니다. 프로에 와서 잘 가다듬으면 롤모델인 제2의 김태균이 될 재목이라는 평가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지난해 김상수를 SSG로 보내면서 현금 3억 원 + 2022 신인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받음으로써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습니다.

지명한 선수증 5라운드에 지명된 서울고 투수 주승빈은 키움에 1차 지명된 성균관대 주승우의 친동생입니다. 형제가 같은 해에 한 팀에 함께 지명된 것은 KBO역사상 최초의 일입니다.

 

2. LG 트윈스

 

김주완 출처:한국스포츠통신

 

이번 드래프트에서 중점을 투수와 포수로 둔 LG 트윈스는 경남고 좌완 김주완을 2차 1라운드로 지명했습니다.

좌완으로 최고 구속 148km의 빠른 공과 무브먼트가 뛰어나고,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점이 장점입니다.
신인 지명과 관련하여 LG 차명석 단장은 "사전 준비 과정에서 계획했던 대로 투수와 포수 쪽에 집중을 했고, 지명을 예정한 선수들을 지명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3. KT 위즈

 

이상우 출처:SPOTVNEWS

 

KT 위즈는 2차 1라운드에서 유신고 우완 이상우를 뽑아 1차 지명(박영현)과 2차 1라운드 모두 유신고 출신의 선수를 선택했습니다.

당장의 완성도는 1차 지명된 박영현이 더 낫다는 평가이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은 이상우도 만만치 않다는 게 구단에서의 설명입니다. 하드웨어가 좋고 1차 지명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유망한 선수입니다. 

또한 KT는 9라운드에서 유신고 외야수 김병준까지 지명함으로써 유신고 출신만 3명을 뽑았습니다. 역시나 이번 드래프트에서 KT의 전략은 유망주 투수 수집에 있었으며 이숭용 KT 단장도 "가능성 있는 투수들을 많이 보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잘 뽑은 것 같다."며 흡족해했습니다.

 

4. 두산 베어스

 

이병헌, 김동준 출처:스타뉴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의 콘셉트는 확실했습니다. 바로 좌완투수와 우타 거포였습니다. 

1차 지명에서 서울고 좌완 이병헌을 뽑은데 이어 2차 1라운드 김동준, 2라운드 이원재, 6라운드 정유석 등 신인 지명 11명 가운데 투수가 6명인데 그중 4명이 좌완입니다. 

좌완 선발과 불펜진이 취약한 두산의 현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산 관계자도 "이병헌에 이어 김동준까지 수준급의 좌완 픽에 상당히 만족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우타 보강은 살짝 아쉽다. 앞쪽에서 좋은 야수들을 뽑아갔다."라고 평가했습니다. 

 

5. NC 다이노스

 

이준혁 출처:베이스볼코리아

 

NC 다이노스는 매년 신인 드래프트 때 특급 유망주를 뽑기 어려운 지역 연고지의 한계, 고교 팀 수가 적은 창원 등의 이유로 신중한 자세를 취했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예상대로 우완 이준혁을, 2라운드에서는 즉시 전력감에 가까운 고려대 사이드암 박동수를 지명했습니다. 특히 이준혁은 구종이 다양하고, 경기 운영능력이 좋아 1 차지 명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NC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총 6번의 타임을 불러 지난해(8회)에 이어 최다 타임을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신중에 신중을 가했다는 의미입니다. 특이점은 대졸 선수를 4명이나 뽑은 것인데 이에 대해 "고졸, 대졸 여부를 따지지 않고 남아있는 선수 중 가장 좋은 선수를 선발, 즉시 전력감을 뽑자는 방향으로 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2022 신인 드래프트 2탄(키움, LG, KT, 두산, NC)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신인 지명된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드리고, 향후 한국야구를 이끌어 가주길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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