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키움 히어로즈의 한현희, 안우진의 복귀 소식을 다루겠습니다. 코로나 시국의 술자리 음주 파문으로 징계에 들어갔던 한현희, 안우진을 징계 당시 이번 시즌 절대 쓰지 않겠다던 홍원기 감독은 또 한 번 말을 바꿨습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역시 예상대로 복귀한 한현희, 안우진
"징계가 끝나도 이번 시즌 구상에 한현희, 안우진은 없다. 쓰지 않겠다."
한현희와 안우진의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파문이 일어났을 당시 키움 홍원기 감독의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현희와 안우진은 징계가 끝남과 동시에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징계 수위 & 복귀 준비
KBO는 한현희와 안우진에게 36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을, 키움 구단 역시 한현희에게는 15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 원 안우진은 벌금 500만 원의 자제 징계를 내렸습니다. 안우진은 오는 23일 NC 전부터 복귀가 가능하고, 15경기 징계가 추가로 나온 한현희는 징계가 끝나는 대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안우진과 한현희는 2군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안우진은 16일 강화에서 열린 SSG와의 연습경기에서 4이닝 동안 44구, 1 볼넷, 4 탈삼진, 무실점, 최고 구속 157km를 기록하며 복귀 준비를 마쳤습니다.
2. 홍원기 감독의 말 바꾸기, 처음이 아니다?
홍원기 감독은 이번 입장 번복에 대해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고, 선수들과 코치들 그리고 구단 직원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을 바라보며 생각이 바뀌었다. 일주일간 고민했다. 반성하고 꾸지람도 겸허히 받겠다. 언행에 주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윌 크레익의 우익수 수비는 없다.
키움의 대체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의 불안한 외야 수비로 인해 우익수로 쓰지 않겠다고 단언했지만 불과 며칠 뒤 우익수로 나서는 모습이 나타나며 본인의 발언을 뒤집었습니다.
주장 김혜성의 유격수 기용은 없다.
김혜성이 주장을 맡은 뒤 유격수 수비에서 흔들리자 다시 2루로 복귀시킨 홍원기 감독은 며칠 뒤 경기에서 경기 후반 김혜성의 포지션을 2루수에서 유격수로 이동시키며 본인이 한 말을 뒤집었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사정변경의 원칙도 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레익이 1루로 나설 때 박병호의 자리에 애매해지고, 경기 후반에는 수비 포메이션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의 발언들은 다소 성급해 보이거나 즉흥적, 감정적 표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 부분에서 다소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 안우진의 복귀 준비 소식과 홍원기 감독의 발언 등을 살펴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스포츠관련 > 야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구]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은퇴(feat. 뇌동맥류질환) (0) | 2021.09.27 |
---|---|
[야구] 파죽 지세 두산 베어스의 4위 등극과 가을DNA(feat. 어우두? 김태형 감독의 자신감!) (0) | 2021.09.23 |
[야구] 가성비 갑! 이 선수들 연봉 좀 올려줘요(feat. 홍창기, 정훈, 이용규) (0) | 2021.09.16 |
[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종합정리 2탄(feat. 사상최초 형제 한 팀 지명) (0) | 2021.09.14 |
[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 종합 정리 1탄(feat. 승자는 롯데 자이언츠?) (2) | 2021.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