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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파죽 지세 두산 베어스의 4위 등극과 가을DNA(feat. 어우두? 김태형 감독의 자신감!)

by 우이세이 2021. 9. 23.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 두산베어스

 

오늘은 후반기 들어 파죽지세의 기세를 올리며 어느새 순위표 4위에 위치한 두산 베어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후반기 대반격의 요인은 무엇인지, 이 기세가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지 예상해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가을 야구하면 두산,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 

 

김재환 출처:news1

 

여름까지 힘을 못쓰며 7위에 머물던 두산 베어스가 가을 들어 대반격을 시작하더니 어느새 4위에 자리했습니다. 
최근 15경기에서 11승 3 무 1패를 기록하며, 4위 그 이상의 순위표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김재환의 부활

김재환은 9월에 20경기 0.397의 타율에 4 홈런과 9개의 2루타로 이 기간에 장타율이 무려 0.712에 OPS도 1.163으로 같은 기간 부동의 1위입니다. 이 기세를 몰아 타점왕 경쟁에서도 1위 그룹(91개)을 4개 차로 추격 중에 있습니다.

양석환의 존재

양석환을 데려온 게 정말 이번 시즌 신의 한 수이자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김재환이 시즌 중 부진할 시기에 팀의 4번 타자를 맡아 현재 26 홈런 80타점으로,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외에 최근 중심을 잡아줘야 할 박건우, 정수빈 등의 활약이 좋은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영하 출처:스포츠경향

 

이영하의 환골탈태

토종 에이스 이영하의 환골탈태가 반갑습니다.
선발에서의 부진과 2군행, 그리고 불펜 전환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이번 시즌의 이영하가 불펜에서 완벽 부활에 성공하여 홍건희와 함께 강력한 불펜진을 구축했습니다.

그 이외 미란다와 로켓 두 외국인 선발투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이제는 선발 에이스인 최원준과 박종기의 등장도 선발진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망주 곽빈의 포텐도 터지기 시작하여 선발진이나 구원진이 양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입니다.

2. 김태형 감독은 4위, 그 이상을 본다

 

김태형 감독 출처:OSEN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지금 현재,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두산은 3위 LG와 4~5경기 차로 뒤지고 있지만 현재 기세로는 충분히 뒤집을 만한 여력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8월까지는 컨디션의 널뛰기가 심했지만 이제는 정상 궤도에 올라간 느낌이라고 평가한 김태형 감독은 "이제 가을이다. 가을만 잘하면 된다.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3. 어우두? 두산의 기세는 어디까지?

 

유희관의 100승을 축하해주는 김태룡 단장 출처:OSEN

 

현재 두산은 후반기 돼서야 타선의 폭발력, 선발과 불펜진의 밸런스가 맞아가는 느낌입니다. 가을 야구의 경험이 워낙 많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보니 현재 3위인 LG 트윈스의 자리까지는 치열하게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라는 말이 있듯이 봄, 여름 부진하다가 가을만 되면 기가 막히게 살아난 두산 베어스의 기세가 어디까지 갈지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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