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은 1억 2273만 원, 억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총 161명 입니다. 그러나 평균 연봉보다 적은 연봉을 받으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 선수(홍창기, 정훈, 이용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세 선수의 연봉은 1억 원으로 동일합니다.
시작합니다.
1. 내가 리그 최고 리드오프! LG 트윈스 홍창기
이제는 LG 트윈스를 떠나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라고 불러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해 혜성같이 등장해 출루율 4할을 넘기며 LG 트윈스 외야의 한자리를 차지한 홍창기의 이번 시즌 연봉은 1억 원입니다. 이 1억 원 마저 엄청나게 오른 금액입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 후 홍창기의 연봉은 얼마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번 시즌 타율 0.325(5위), 출루율 0.460(2위), 무실책, 17 도루, WAR 4.90(3위)로 LG 트윈스를 넘어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성장한 홍창기입니다. (참고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KT 강백호가 4.88로 4위)
2. 87년생? 전성기는 이제 시작! 롯데 자이언츠 정훈
이번 시즌 개인 기록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는 정훈의 연봉도 1억 원입니다.
타율 0.312, 11 홈런, 59타점, 8 도루에 출루율까지 4할을 기록하며 늦은 나이에 전성기가 시작한 모습입니다.
2루수로 시작해, 자리가 없어 외야로 전향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해 선수생활의 위기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1루에 정착해 수비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방망이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되는 정훈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3. 한화 방출 선수? 키움의 복덩이! 키움 히어로즈 이용규
지난 시즌 0.286의 타율과 32타점, 17 도루를 기록한 이용규를 한화로부터 방출 통보를 당했습니다.
눈에 띄게 나쁜 성적은 아니었으나 리빌딩을 천명한 한화에서의 자리는 없었고, 키움과 연봉 1억 원, 인센티브 5000만 원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당시에는 키움도 주전 자원보다는 외야의 뎁스 강화 차원에서 영입을 했지만 현재는 키움 외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각인됐습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이용규의 성적은 타율. 294, 102안타, 33타점, 66 득점, 16 도루로 이미 지난 시즌 기록을 넘어선 키움의 리드오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연봉 1억 원의 가성비 갑! 3명의 선수들을 알아봤습니다. 내년 시즌 홍창기의 연봉, 정훈의 FA행선지, 이용규의 성적이 궁금해집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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