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은퇴(feat. 뇌동맥류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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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두산과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민병헌의 은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였던 민병헌의 은퇴 이모저모를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민병헌 프로필

 

출처:네이버

 

민병헌은 2006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타고난 재능에 지독한 연습벌레로 알려져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고, 3할 타율에 두 자릿수 홈런과 도루가 가능한 전천후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2017년에는 4년 80억 원의 FA 대박을 터트리며 롯데 자이언츠로 둥지를 옮기며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2.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

 

두산 시절의 민병헌 출처:OSEN

 

3할 이상의 타율과 10~15 홈런, 80타점 언저리, 두 자릿수 도루 거기에 외야 전포지션 가능 + 강견 까지...
어느 하나 특출 난 기록은 없지만 그냥 야구를 잘했던 민병헌에게 80억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롯데의 기대는 엄청났습니다. 

롯데 이적 후에는 베테랑으로 솔선수범하고, 2년 차부터 팀의 주장까지 맡으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롯데 이적 후 예기치 않은 부상악재가 발생하며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롯데 소속으로는 4 시즌 동안 342경기 타율 0.286 28 홈런 134타점 173 득점 31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3. 은퇴의 결정적 원인 뇌동맥류 질환

 

뇌동맥류의 위험성 출처:경희 의료원 블로그

 

뇌동맥류는 쉽게 말하면 뇌혈관 벽 일부가 약해지면서 혈관이 부풀어 올라 혹이 생긴 질환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토와 극심한 두통, 의식저하, 경련과 발작, 사물이 2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나타납니다.

무엇보다도 뇌출혈로 먼저 유명을 달리하신 아버지에게서 가족력이 확인되어 지속적으로 검사와 수술, 치료를 병행했으나 선수 생황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종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4.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할 캡틴 민병헌

 

끝내기 민병헌 출처:OSEN

 

프로 통산 1438경기 타율 0.295 99 홈런 578타점 751 득점 187 도루의 기록을 남기며 은퇴했습니다.

민병헌은 구단을 통해서 "선수생활 종반을 롯데에서 보낼 수 있어 행복했고, 구단에 조금 더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대 외야수로 활약했던 민병헌의 빠른 쾌유와 비록 은퇴는 했지만 조만간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길 희망해보겠습니다. 고생했습니다. 민병헌 선수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