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방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위태위태 했던 프레이타스였는데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시작부터 의아함이 있었던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늦게 팀에 합류한 프레이타스는 2019년 트리플 A에서 타율 0.381로 타격왕에 올랐고, OPS는 무려 1.022에 이를 정도로 출루율이 좋은 중장거리형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키움에는 일본으로 떠난 제리 샌즈 같은 거포형 외야수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프레이타스는 거포형도 아니고 주 포지션은 포수로 이미 박동원, 이지영을 보유한 키움의 선택에 의아함이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키움에는 거포형 외야수가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2.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프레이타스
제리 샌즈 이후 줄줄이 실패했던 키움의 외인 타자는 프레이타스까지 이어졌습니다.
시즌 43경기 타율 0.259 36안타 2홈런 14타점이라는 저조한 기록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시즌 초반 지명타자로 활용하다가 지명타자에 걸맞지 않은 타격을 선보이자 외국인 투수 담당 포수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1군과 2군을 오가다가 키움의 결단에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키움 팬인 우이세이가 보는 프레이타스
1. 특색이 없습니다. 트리플 A에서의 타격왕에 걸맞은 컨택도 없었고, 그 좋다는 출루율은 더욱 저조했습니다.
2. 어퍼스윙을 하지만 장타는 실종되었습니다.
3.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4. 결국 키움의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3. 10개 구단 최초 외국인 투수, 타자 모두 교체한 키움 히어로즈
올해 4월에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를 방출하고, 브리검을 재영입한 키움은 프레이타스까지 웨이버 공시하면서 이번 시즌 10개 구단 최초로 외국인 투수와 타자를 모두 방출한 팀이 되었습니다.
타 팀에 비해 재정적 여유가 없어 특급 선수를 영입할 여력은 안되지만 방출한 선수의 연봉은 온전히 보장되기에 새로 영입할 선수의 연봉까지 합치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서 키움 구단과 외국인 스카우터들은 분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다음으로 위험한 외국인 타자는?
그렇다면 프레이타스 다음은 누구일까?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가 LG 트윈스 라모스, 기아 타이거즈 터커, KT 위즈의 알몬테입니다.
라모스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터커는 무너져버린 밸런스로 인한 부진, 알몬테는 부상과 태도에 문제를 보이며 방출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 구단에서는 도쿄 올림픽으로 인한 리그 브레이크 타임에 맞춰 교체를 준비 중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은 키움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의 방출 소식을 준비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교체 결정을 한 키움이 잘한 것 같습니다. 대체 용병은 누굴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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