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FA였던 박병호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KT 위즈로 팀을 옮긴 가운데 키움이 박병호의 보상금 22억 5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이 외에도 키움이 박병호 한 선수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키움의 역대 FA 보상금 총액은 얼마 인지도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키움은 박병호 한 명으로 얼마나 벌었나?
박병호는 키움의 레전드이자 구단 1호 영구결번이 유력시되었던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가 이번에 KT 위즈로 팀을 옮기며 그 계획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키움 구단은 박병호가 안겨준 22억 5000만 원이라는 금액에 미소를 띠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박병호가 키움에게 벌어다 준 금액은 얼마인가?
1. LG 와의 트레이드(15억 원)
2011년 LG - 넥센, 심수창 + 박병호 <--> 송신영 + 김성현 트레이드
이 계약 후에 밝혀진 바로는 단순 2:2 트레이드가 아닌 심수창 + 박병호 + 현금 15억 원 <--> 송신영 + 김성현의 트레이드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비 1285만 달러(146억 원)
2015년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포스팅비로 제시한 금액 1285만 달러(당시 환율 146억 원)를 키움에 안기며 메이저리그로 떠납니다.
3. FA 보상금액(22억 5000만 원)
2021 시즌이 끝난 후 FA 자격을 얻은 박병호는 KT 위즈로 팀을 옮기며 보상금액인 22억 5000만 원을 키움에 남기며 떠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키움 히어로즈는 박병호 한 선수로 인해 총 183억 5000만 원이라는 역대급 수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2. 역대 키움의 FA 보상금 총수익은 얼마?
그렇다면, 역대 키움 히어로즈의 FA 보상금액 총수익은 얼마나 될까?
1. FA 심정수 삼성 이적(27억 원)
2004년 시즌 후 현대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심정수로 인해 무려 27억 원의 보상금을 받았습니다.
당시 보상선수 없이 보상금액만 택하면 전년도 연봉의 450%를 받는 규정으로 2003년 당시 심정수가 현대에서 받은 연봉은 6억 원이었습니다. 27억은 역대 FA 보상금액 최고액입니다.
2. FA 정성훈 LG 이적(14억 4000만 원)
2009년 주전 3루수였던 정성훈이 LG로 이적하면서 보상 선수 없이 보상금으로만 14억 4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3. FA 유한준 KT 이적(8억 4000만 원)
2016년 주전 외야수 유한준이 신생팀 KT로 이적하면서 보상선수를 받을 수 없었기에 보상금으로만 8억 4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4. FA 손승락 롯데 이적(15억 9000만 원)
2016년 손승락이 롯데로 이적하면서 역시 보상선수 지명 없이 보상금으로 15억 9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박병호의 KT 위즈 이적으로 22억 5000만 원까지 한다면, 키움은 FA 보상금액으로만 88억 2000만 원이라는 거액을 받았습니다. 어마어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씁쓸한 뒷맛이 남습니다.
오늘은 키움이 박병호를 통해 얻은 수익과 역대 FA 보상금까지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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