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SSG 랜더스의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최근 선발진의 붕괴로 큰 위기를 맞고 있는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교체, 전 키움 히어로즈 신재영 영입,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랜더스 외국인 투수 교체 르위키 --> 가빌리오
SSG 랜더스가 부상으로 신음하던 르위키의 대체 외인 투수로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우완투수 샘 가빌리오를 영입했습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4.6만 달러로 총 34.6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가빌리오는 우완 요키시?
가빌리오는 강속구 투수 유형은 아닌 제구력과 변화구가 좋은 투수로 알려졌습니다. 평균 속구 구속이 140km 초반에 불과하지만 슬라이더를 비롯해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고 땅볼 유도 능력이 뛰어나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고 있는 에릭 요키시와 비슷한 유형이라는 평가입니다.
가빌리오의 영입 비하인드
SSG 랜더스는 르위키가 첫 번째 부상을 당한 뒤 바로 대체 외인을 물색했습니다. 그리고 르위키가 두 번째 부상을 당한 뒤 정확히 일주일 뒤에 가빌리오의 영입을 확정 지었습니다. 정말 발 빠른 대처를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르위키의 대체 외인 후보는 무려 10명이었고, 그중 정식 오퍼를 넣은 선수는 3명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SSG 랜더스가 잡은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AAA급이어야 할 것
2) 건강해야 할 것
3) 컨트롤러형 투수일 것
4) 땅볼형 투수일 것
*) AAAA라는 기준은 메이저리그에는 살짝 못 미치지만 트리플 A의 수준보다는 낫다는 평가
그중 두 명의 선수는 해당 구단에서 반대가 있어서 영입에 실패했고, 가빌리오는 마침 바이아웃이 설정되어 있어서 영입에 있어서 순조로웠습니다.
*) 바이아웃은 선수에게 설정되어있는 금액만 해당 구단에 지불하면 언제든 이적이 가능한 제도
2. 전 키움 히어로즈 신재영, SSG 랜더스와 계약
전 키움 히어로즈 소속 신인왕 출신 신재영이 SSG 랜더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선발투수의 줄부상에 신음하던 SSG 랜더스가 키움에서 방출된 뒤 독립야구단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지속하던 신재영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신재영은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신인왕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내리막을 걸으며 지난 시즌 뒤 키움에서 방출됐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신재영은 "야구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프로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며, 어떠한 보직이든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키움 시절 신재영 선수를 좋아했던 저로써는 상당히 좋은 소식입니다. 앞으로 신재영 선수의 좋은 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3. 선발진 붕괴된 SSG 랜더스, 추가 트레이드는 진행 중?
토종 원투펀치 박종훈, 문승원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에서 남은 선발 투수 자원은 폰트와 오원석 정도입니다.
류선규 SSG 랜더스 단장은 김찬형의 트레이드 이후 트레이드는 없다고 못 박았으나 현재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장의 상황은 SSG 랜더스가 선발투수를 구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고 조만간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계자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황을 지켜보겠습니다.
오늘은 최근 SSG 랜더스의 이슈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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