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최근 10년 프로야구 1차지명 선수의 근황 올림픽(feat. 롯데 자이언츠)

by 우이세이 2021. 6. 11.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각 구단별 1차 지명선수 근황 올림픽 4번째 팀으로 이번 시즌 최하위에 위치해 있는 롯데 자이언츠 편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선수가 있었는지 현재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0년간의 1차 지명선수 정리

 

2012년 광주 동성고 우투수 김원중

 

출처:파이낸셜뉴스

 

2012년 롯데 자이언츠의 선택은 광주 동성고의 에이스 김원중이었습니다.

지명 후 별다른 활약 없이 2군에서 머물다 어린 나이에 군문제를 해결한 후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선발투수로 시작했지만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한 뒤 진가를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이자 리그 정상급 구원투수로 올라섰습니다.

 

 

2013년 부산고 우투수 송주은

 

출처:스포츠조선

 

송주은은 부산고 시절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을 던지는 전국구 투수로 2013년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되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볼에 비해 부족한 제구력과 고교시절 혹사 문제로 인해 입단 이후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후의 행보는 상무 --> 육성선수 전환 --> 질롱 코리아 --> 방출을 당하게 됩니다.

현재는 선수 생활을 접고, 부산 대연동에서 밀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경남고 좌투수 김유영

 

출처:스포츠경향

 

경남고 시절 구속이 빠르지는 않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가 좋아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되었습니다.

프로 입단 후 뜻대로 풀리지 않자 타자로 깜짝 전향도 했지만 다시 투수로 전향했습니다.
좌완 불펜이 부족한 롯데에서 김유영의 활약이 필요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불펜으로 뛰면서 눈에 띄는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 부경고 포수 강태율

 

출처:엠스플뉴스

 

포스트 강민호를 찾고 있던 롯데 자이언츠는 2015년 부경고에서 강한 어깨와 좋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는 강태율을 1차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입단 이후 1군 기록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가 이번 시즌 초반에 허문회 전 감독의 신뢰로 깜짝 중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감독이 교체된 이후 다시 존재감이 사라졌습니다.

 

2016년 부산고 우투수 박종무

 

출처:스포티비뉴스

 

부산고 시절 당시 박종무는 마른 체격으로 구속이 빠르진 않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가지고 있어 롯데에서 키우기 위해 과감하게 1차 지명을 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예상 밖으로 구속이 올라오지 않고, 잘 성장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질롱 코리아와 군 문제를 해결한 뒤 현재는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2017년 부산고 우투수 윤성빈

 

출처:news1

 

부산고 시절 윤성빈은 부산을 넘어 고교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날렸기 때문에 무난하게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되었습니다.

197cm 100kg이 육박한 신체에 155km를 던지며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부상과 잦은 투구폼 수정이라고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1군에도 콜업되었으며 투구폼은 쓰리쿼터형으로 변화되었지만 여전한 강속구를 던지며 팬들이 다시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2018년 경남고 내야수 한동희

 

출처:news1

 

팀의 간판 이대호가 자신의 후계자라 점찍은 한동희가 2018년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되었습니다.

입단 이후 꾸준하게 기회를 받으며 성장한 한동희는 2020 시즌 비로소 포텐을 터트렸습니다.
17 홈런 67점을 올리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롯데 자이언츠의 중심타선에서 활약 중입니다. 

 

 

2019년 경남고 사이드암 서준원

 

출처:스포츠동아

 

심창민-한현희-서준원으로 이어지는 경남고 1차 지명 잠수함 투수입니다. 
제2의 한현희로 불렸고, 본인도 롤모델을 한현희로 꼽으며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드암이지만 150km를 뿌리는 강속구로 전국구 에이스로 활약하며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받았습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기대만큼 확실한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보직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정착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이번 시즌 전 에는 선발 경쟁을 펼쳤지만 현재까지 불펜으로 자주 등판하고 있습니다.

 

2020년 경남고 우투수 최준용

 

출처:조이뉴스24

 

최준용은 중학교 시절부터 140km를 던지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고교시절에는 150km에 가까운 속구에 강력한 구위를 뽐내며 롯데 자이언츠에 1차 지명받았습니다.

신인이던 지난 시즌부터 1 군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뒤 이번 시즌에도 14경기에 등판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1년 장안고 포수 손성빈

 

출처:롯데 자이언츠

 

"공수 양면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향후 5년 뒤 미래를 보고 지명했다." 
장안고 시절 포수 최대어로 이름을 날렸던 손성빈이 2021년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포수를 한 덕분에 기본기가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좋은 하드웨어에서 나오는 일방 장타 능력도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 손성빈은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출장 중입니다. 

 

오늘은 최근 10년간 1차 지명 선수들의 근황 올림픽, 4번째 팀으로 롯데 자이언츠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준비하다가 보니 롯데는 정말 대부분이 부산고 & 경남고 출신이네요.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