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역대급 과열 양상이 된 FA 시장에서 스스로 복을 걷어 찬 두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예정대로라면 FA 자격을 획득했어야 할 NC 박민우와 키움 한현희입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내야수 최대어로 평가받던 박민우
정말이지 선수 스스로 굉장한 아쉬움이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번 시즌 FA 시장이 역대급 과열 양상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내야수 최대어로 평가받던 NC 다이노스 박민우는 속이 많이 쓰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번 FA에서는 외야수 풍년으로 상대적으로 투수와 내야 자원의 희소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박민우는 같은 포지션의 서건창마저 FA 재수(포기)를 선택했었기 때문에 단독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박민우는 2019~2020년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자타공인 국내 탑 2루수이며 만약 이번에 FA 시장에 나왔다면 최소 80억 이상이 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더군다나 그의 나이는 93년생으로 아직 20입니다. 4년 계약에 최고 6년의 장기계약까지 가능했을 나이입니다.
선발, 불펜 모두가 가능한 강력한 사이드암 한현희
키움 히어로즈 한현희는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150km의 속구를 던지는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불펜과 마무리 또는 선발까지 모두 가능한 전천후 자원으로 FA 시장에 나왔다면 키움을 떠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만큼 한현희의 가치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좋은 활약에 한현희의 나이 또한 93년생으로 전성기를 구가할 나이 이기 때문에 더욱더 큰 가치가 있었던 선수입니다.
게다가 이번 시즌 FA 시장에는 해외 유턴파인 양현종과 삼성에 잔류한 백정현을 제외하면 투수 자원이 전무하기 때문에 한현희는 아쉬움을 곱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둘은 지난여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부적절한 술자리 파동의 주범으로 징계를 받으며 FA 자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단 한순간의 선택이 인생을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성숙한 선수 의식을 가졌다면 이 둘은 아마 이번 시즌 FA 대박을 터트렸을 것입니다. 내년 시즌 다시 FA 시장에 나올 두 선수,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오늘은 역대급 FA 시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복을 걷어차버린 두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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