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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2021시즌 구단 별,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하는 선수, 야수편 1탄 (키움,엔씨,두산,KT,LG 선수)

by 우이세이 2020. 12. 29.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1 시즌 구단 별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하는 선수, 야수편 1탄을 준비했습니다.

작년 시즌의 활약이 무척이나 아쉬웠던 선수들이나 내년 시즌에는 꼭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바라는 선수들이
항상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어떤 선수들이 있었나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시즌 구단 별,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하는 선수, 야수편 1탄 (키움,엔씨,두산,KT,LG 선수)

 

우선, 10개 팀을 순위대로 두 파트로 나누어 2편으로 나누어 작성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1편으로서 엔씨, 두산, KT, LG, 키움의 선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콘텐츠는 각 구단별 키플레이어나 최고의 선수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꼭 활약을 해줘야 할 선수들을
제 주관적인 소견으로 뽑아보았습니다. 

시작합니다.

1. 키움. '아직 서 교수의 강의는 끝나지 않았다. 서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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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의 환상적인 호수비 출처:네이버 스포츠


21 시즌이 그 누구보다도 중요하고 간절한 선수가 바로 프로페'서' 서건창 선수 일 겁니다. 
서건창의 2루 수비는 끝났다?라는 말이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치명적인 무릎 부상 이후 주루와 수비 범위가 줄어들며 2루 자리를 후배인 김혜성 선수에게 내주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습니다.

전무후무 200안타의 주인공 서건창 출처 넥센히어로즈 홈페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키움이 최근 SK로 둥지를 옮긴 최주환 선수에게 40억+@ 를 제시했다는 말이 팩트로 밝혀져 동일 포지션인 서건창 선수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포지션의 최주환 선수를 영입한다는 건 내년 후에 FA가 되는 서건창 선수를 잡지 않겠다'라는 의미로 해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2루 수비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21 시즌 후에 FA가 되기 때문에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시즌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유격수인 김하성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이라 김혜성 선수가 유격수 자리로 옮길 것으로 예상되어 서건창 선수의 2루수로 출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에서는 서건창 선수의 부활이 절실합니다.

 

2. 엔씨. '드디어 공룡의 알을 깨고 나온 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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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성 역전쓰리런 홈런 출처:네이버 스포츠

NC의 강진성 선수는 KBO 강광회 심판의 아들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올 시즌은 강광회 심판의 아들이 아닌 야구선수 강진성으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터질 듯 터지지 않던 만년 유망주 강진성 선수를 환골탈태시킨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NC 이동욱 감독님의 한마디 때문이었습니다.
이동욱 감독 曰 : '올 시즌 정말 나 한 번만 믿어보고 레그킥을 없애보자.' 
이 한마디에 강진성 선수는 그동안 고집해 왔던 레그킥을 버리고 간결한 스윙으로 탈바꿈합니다. 

초반 극강의 페이스를 보이며 기대를 모았지만 첫 풀타임이라 그랬을까요? 후반기 체력이 떨어지며 이번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09, 122 안타, 12 홈런, 70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풀타임을 겪어 봤으니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겼겠죠? 내년에도 공룡군단의 1루를 든든하게 지키는 강진성 선수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3. 두산. '국민 열사 오열사? 이제는 두산의 열사가 되어야 하는 오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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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센스있는 홈스틸 출처:채널A

우리 팀 일 때 든든한 선수, 타 팀 팬들이 봤을 때 얄미운 선수 이 의미는 야구를 잘한다는 의미 아닐까요?
우리나라 야구선수 중 가장 많이 거론되는 선수가 바로 오열사 오재원 선수입니다.

오재원 선수는 승부욕이 넘쳐서 그라운드에서는 곧 잘 흥분한 모습, 비신사적인 모습도 보이기도 하지만 팀 내에서는 정신적 지주로, 그라운드 밖에서는 팬서비스 가장 좋은 야구선수로도 꼽히는 매력 있는 선수입니다.

최주환 선수와 오재일 선수가 각각 SK와 삼성으로 떠나면서 캡틴 오재원 선수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 시즌은 극도의 타격 부진을 겪었는데 내년에는 반드시 반등하여 좋은 활약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4. KT. '배정대? 누구지? 했지만 이미 국대급 외야수가 된 배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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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 끝내기 홈런 출처:네이버스포츠

배정대 선수는 다소 생소하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정대 선수는 올해 KT의 신데렐라로 불릴 수 있을 만큼 큰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KT의 외야 한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했으며, 유망주 틀을 깨고 드디어 포텐을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144경기 전경기 출장하며 0.289의 타율, 154안타, 13 홈런, 65타점, 22 도루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냅니다.
20-20 클럽이 기대되는 파워와 스피드를 가졌으며, 올 시즌 외야수 보살 1위(13개)를 기록하며 수비상을 받았을 정도로 수비도 굉장히 잘하는 선수입니다. 무엇보다도 배정대 선수는 이제 풀타임 1년 차입니다.
해가 갈수록 더 무서운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쯤 되면 전문가들이 국가대표를 뽑으면 외야수 엔트리에 배정대 선수를 넣어야 한다고 한 이유가 설명이 되겠죠?

 

5. LG. '충성! 전역을 신고 합니다. 내년부터 활약 보여드릴게요 양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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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의 동점 홈런 출처:네이버 스포츠

김민성이 버티는 3루에 잠실에서 20 홈런이 가능한 양석환 까지?
엘지 팬분들은 내년을 더 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 8월 상무에서 전역해 후반기 LG에 합류한 양석환 선수는 1루와 3루 수비가 가능한 중장거리형 타자입니다.
2018년에는 잠실을 홈으로 씀에도 불구하고 22 홈런에 82타점을 수확하며 펀치력은 인정받은 선수입니다. 
라모스 선수 외에 거포가 부족한 LG에서는 내년 양석환 선수의 한방이 필요할 것입니다. 

잔부상이 있는 김민성 선수가 3루를 풀타임 뛸 수 없고, 라모스 선수의 1루 수비가 불안요소인 만큼 양석환 선수는 1루와 3루를 오가며 타율 2할 후반, 20~25 홈런, 80타점 정도의 활약을 해준다면 공수에서 LG는 탄탄한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2021 시즌 구단별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하는 선수, 야수편 1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제 주관적인 소견을 풀어봤는데 여러분들도 공감을 하셨나요?
나머지 5개 팀 야수편 2탄, 투수 편도 따로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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