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오늘은 2021 시즌 구단별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하는 선수, 야수편 2탄을 준비했습니다.
1편은 재미있게 잘 읽어보셨나요??? 재미있게 잘 읽으셨을것이라 믿습니다!!
혹시..1탄을 아직 안보신건 아니시죠??? +.+
혹시 안 보신 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https://uisei.tistory.com/entry/2021시즌-구단별-좋은활약을펼쳐줘야하는선수야수편1탄-키움-엔씨-두산-KT-LG
오늘은 2편으로 기아, 롯데, 삼성, SK, 한화의 선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기아. '더 이상의 부상은 그만! 류지혁'
류지혁 선수는 기아의 고질적인 3루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우완 파이어볼러 홍건희 선수와 1:1 트레이드로 기아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입니다.
두산 시절 워낙 탄탄한 내야로 인해 슈퍼백업에 머물렀지만 기아에 와서는 붙박이 주전 3루수로
좋은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6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여 당시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으나 불행하게도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재활에 몰두하게 됩니다.
이 선수는 기본적인 야구 센스는 물론 빠른 발, 의외의 펀치력까지 갖춰 부상 회복 후인 내년 풀타임 출장 시 기아 내야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2. 롯데. '에이징 커브? 절치부심 부활을 꿈꾸는 민뱅! 민병헌'
민병헌 선수는 FA 시장의 흐름을 잘 타서 대박 난 선수로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평균 3할에 15 홈런 80타점 내외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가 4년 80억에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으니 말이죠.
1987년생. 우리나라 나이로 내년이면 35살이 되기 때문에 에이징 커브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옵니다.
이 모든 의견과 편견을 깨버려야 할 선수가 바로 민병헌 선수입니다. 어느 하나 특출나진 않지만 리더십, 컨택, 주루, 수비, 펀치력까지 모든 면에서 준수한 팔방미인의 선수입니다.
내년, 롯데의 가을 야구의 여부는 민병헌 선수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3. 삼성. '응원가 원툴? 이제는 실력을 보여줘! 이학주'
응원가 원툴 선수이다. 겉멋만 잔뜩 들었다. 과대평가된 선수이다.
여러 야구팬들의 생각이 이렇습니다.
해외파 출신, 초고교급 타이틀을 버리고 이제는 진정한 실력을 보여줘야 할 이학주 선수입니다.
삼성은 두산의 오재일 선수를 FA로 영입하면서 1루수 오재일, 2루수 김상수, 3루수 이원석, 유격수 이학주라는 근사한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중에서 불안요소를 꼽으라면 역시 유격수 이학주 선수입니다. 이러한 우려를 실력으로 극복해야 하는게 이학주 선수의 몫입니다.
올 시즌 성적은 아쉬웠지만 21 시즌에는 자신의 응원가에 걸맞은 야구, 삼성의 이학주를 외치는 날이 많아져야 삼성의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SK. '고볼트의 명성은 어디로? 달려야 하는 남자 고종욱'
고종욱 선수는 넥센, 키움 시절에도 팬들의 애증의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팀 내 1,2위를 다투는 빠른 발, 타고난 타격능력, 의외의 장타력까지...
그러나, 수비력에 대한 아쉬움, 주루 센스에 대한 아쉬움이 있던 선수였습니다. 정말 한 단계 더 발전한다면 리그를 대표하는 테이블 세터가 될 수 있는 재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한계를 뛰어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1 시즌 SK의 테이블 세터와 외야 수비에서 고종욱 선수가 더 많이 뛰고, 안타를 생산해주는 것이 SK의 부활의 키워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5. 한화. '아직도 유망주? 어느덧 프로 10년 차 베테랑 하주석'
2012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초고교급 유격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낸 지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타고난 신체능력, 펀치력, 스타성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 하주석 선수입니다.
하주석 선수의 입단 동기만 해도 한현희(키움), 구자욱(삼성), 김원중(롯데), 나성범, 박민우(엔씨)등 어마어마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당시 전체 1순위로 지명될 만큼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입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주석 선수는 부상 불운, 타격 슬럼프, 실책 그리고 '생각만큼 못 컸다'라는 말들이 따라다닙니다.
이번 시즌에도 잘하다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습니다.
한화는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지탱하면 베테랑들과 이별을 고하고 리빌딩을 시작하였습니다.
리빌딩의 중심에는 하주석 선수가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어리지 않습니다. 더 이상 유망주가 아닙니다.
내년에는 하주석 선수가 건강한 모습으로 한화의 센터라인을 지키며 팀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2021 시즌 구단별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하는 선수, 야수 편 2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제가 언급했던 선수들이 21 시즌에는 다들 좋은 활약을 펼쳐 팀의 발전에 기여하면 좋겠습니다.
투수 편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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