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기아 타이거즈의 부진한 외국인 타자들을 어찌할꼬?
일명 '엘롯기'의 시즌 초반 공통된 고민이 한 가지 있습니다. 팀 성적? 부상? 아닙니다.
바로 외국인 타자들의 부진입니다.
한 명씩 알아보겠습니다.
LG 트윈스 리오 루이즈
팀의 약점인 3루를 책임져줄 적임자로 야심 차게 영입한 리오 루이즈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까지 성적은 14경기 46타수 9안타 타율 0.196 1 홈런 3타점 5 볼넷 8 삼진 OPS 0.595입니다.
그동안 장타력을 터트려줄 거포형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지만 재미를 못 본 LG가 수비가 좋은 중장거리형 타자인 루이즈를 영입했으나 실패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득점권에서 12타수 1안타로 0.83에 머물러 있고 타순 역시 중심타선이 아닌 하위타선에 주로 배치가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수비력은 준수하다는 점?
롯데 자이언츠 DJ 피터스
내야 수비의 핵 '딕슨 마차도' 와의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까지 영입한 DJ 피터스 또한 부진합니다.
13경기 48타수 6안타 1 홈런 3타점 타율 0.125입니다.
더군다나 삼진을 무려 19개를 당하며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31타석 연속 무안타로 역대 외국인 타자 2위에 오를 정도로 부진합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변화구의 약점이 이미 파악되어 투수들의 집요한 변화구와 유인구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계속 지속된다면 롯데에서 시즌 초반이지만 빠른 판단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
좌타자에, 외야수, 호타준족 그리고 타격폼까지... 제2의 버나디나를 기대하고 영입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성적은 버나디나의 정반대입니다.
13경기 51타수 10안타 1 홈런 6타점 14 삼진 타율 0.196에 머물러 있습니다.
무엇보다 좌투수 상대 15타수 1안타 타율이 0.067 일 정도로 약점이 뚜렷합니다.
좌투수에 대한 극복이 가장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입니다.
정리
현재까지의 상황은 세 선수 모두 방출이라든지 어떠한 움직임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진이 지속되면 구단에서 결정을 할 시기는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10개 구단 중 외국인 타자가 교체된다면 이 세 선수 중의 한명일 확률이 가장 높은 건 사실입니다.
이상으로 시즌 초반 부진한 외국인 타자 3명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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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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