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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한화 이글스의 큰 그림, 문동주에 이어 내년엔 심준석까지?(feat.전면드래프트)

by 우이세이 2021. 10. 3.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한화 이글스

 

오늘은 이번 시즌 신인 최대어 문동주를 품은 한화가 내년에도 역시 최대어인 심준석까지 지명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떠한 과정이 예상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2022 시즌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 문동주를 품은 한화

 

출처:한화이글스

 

대전, 충청권 한화는 어떻게 광주, 전라권 문동주를 품을 수 있었나?

대전, 충청권의 지역 연고지를 가지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광주 진흥고 출신 문동주를 1차 지명으로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KBO의 규약 때문입니다.
"전년도 8~10위의 구단은 1차 지명일의 1주일 이내에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연고지와 관계없이 1차 지명이 가능하다."라는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규약으로 2020시즌 10위를 했던 한화 이글스는 문동주를 픽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문동주는 누구인가?

 

문동주 출처:SOPTVNEWS

 

광주 진흥고 출신의 문동주는 패스트볼이 시속 155km까지 나올 정도의 전도유망한 우완 파이어볼러입니다. 
신장 188cm, 체중 92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문동주는 올해 고교 무대에서 11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2.76의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주목할 점은 48과 2/3 이닝을 소화하면서 탈삼진을 72개나 잡아내는 반면 볼넷은 단 10개에 그 칠 정도로 강속구와 함께 제구력을 갖춘 투수입니다.

한화 구단에서는 "문동주는 즉시 전력감이다. 선발로 키울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2. 한화 이글스, 2023 신인 최대어 심준석까지 노린다.

 

심준석 출처:한국일보

 

한화의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이 벌써 확정되었다?
아직 현실이 되진 않았지만 그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바로 덕수고 심준석의 존재 때문입니다.

내년 시즌부터는 지역 연고 1차 지명이 폐지되고, 지역 연고와 상관없이 전면 드래프트로 바뀌는데 올 시즌 최하위가 유력한 한화 이글스는 내년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변이 없다면, 한화 이글스의 내년 1순위 지명선수는 덕수고 심준석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합니다. 

 

그렇다면, 심준석은 누구인가?

 

한화 유니폼을 입은 심준석(합성)

 

193cm의 키에 98kg의 체중의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심준석은 덕수고 에이스로 이미 고교 1학년 때부터 150km를 던지며 고교 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1학년 때 키움에 지명된 장재영이 있었지만 실질적 에이스, 장재영보다 더 크게 될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고 156km의 빠른 볼과 커브, 슬라이더, 커터 등의 변화구를 던지고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춰 당장 프로에 와서도 통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초고교급 선수입니다.

사실 아니겠지만 리그 하위팀이 내년 신인 지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패하는 탱킹(tanking)에 대한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왜 내년 신인 드래프트가 심준석 리그라고 불리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만약 내년에 한화가 심준석까지 품는다면, 문동주와 심준석까지 향후 10년을 이끌어 갈 선발투수 2명을 얻음으로써 리빌딩을 외치던 한화의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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