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프로야구 황당 부상 사례 모음(feat. 안타까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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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프로야구 황당 부상사례모음 출처:OSEN

 

오늘은 프로야구에서 일어났던 황당하고 안타까운 부상 사례를 준비해봤습니다.
오늘 SSG 랜더스의 마무리 김상수 선수가 경기 전 웨이트를 하던 도중 기구와 같이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정말 조심해도 부상의 위험은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떤 황당한 부상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세레모니 도중 부상을 당한 박건우 출처:NEWSIS

 

두산 베어스 박건우

2018년 5월 잠실 SK 와이번스 전에서 김재환 선수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6대 4 역전승을 거두며 승리 세리머니를 하던 박건우 선수가 그라운드에 쓰러져 정신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방망이로 얻어맞은 게 원인이었습니다. 

 

김하성과 초이스 출처:스포츠조선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초이스, 조상우

2018년 4월 넥센(현 키움) 김하성 선수는 집안에서 깨진 화분을 정리하다 오른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외국인 타자였던 초이스 선수는 택시에서 내리다가 문에 오른손 약지 손가락이 끼어 찢어졌습니다.

조상우 선수는 2014년 5월 경기 후 귀갓길에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계단에서 미끄러져 왼쪽 무릎을 다쳤습니다. (당시 비가 많이 왔었다고...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부분 파열 진단)

 

 

부상 투혼을 보여준 윤희상 출처:스포츠월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윤희상

14년 4월 SK 와이번스 투수 윤희상 선수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1회 말 선두타자 김문호의 강습타구에 급소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곧바로 해운대 백병원으로 향한 그는 첫 3일간은 걸음을 걸을 수도 없을 만큼 아팠다고 합니다. ('남자들은 다 아는 고통, 지옥의 진동' 이후 투수들이 보호대를 차는 결정적인 부상)

 

팔굽혀펴기하는 박용택 출처:스포츠조선

 

LG 트윈스 박용택, 최원호

박용택 선수는 세면대를 잡고 팔 굽혀 펴기를 하다가 세면대가 무너지면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별명 부자인 박용택 선수는 '세면택'이라는 별명 하나 더 추가)

2009년 LG 트윈스 소속의 최원호 선수는 광주 원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다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 계단에 발을 헛디뎌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며 1군 마운드에서 사라졌고 결국 2010년 이후에 은퇴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 출처:아시아경제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 이영욱

2015년 6월 심창민 선수는 불펜의 문을 열기 위해 왼손으로 문을 밀었다가 문고리 쪽에 손바닥을 베어 신경 봉합 및 자상 봉합 수술을 받고 2주간 결장했습니다.

2016년 6월 이영욱 선수는 롯데와의 경기전 캐치볼을 하던 볼보이에게 연습용 공을 던지라 했지만 근처에서 몸을 풀던 롯데 손용석(은퇴) 선수는 자신에게 말하는 줄 알고 던 진공에 입 안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습니다.

 

부상을 당한 구대성 출처:스포츠조선

 

한화 이글스 구대성

2006년 구대성 선수는 문학 SK 와이번스 전에서 9회 동료 타자 김인철의 타격 때 부러진 방망이에 이마를 맞아 7cm가 찢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무려 20 바늘을 꿰맸다고...)

 

그 이외

기아 타이거즈 김진우 
-2016년 복귀를 하루 앞두고 집에서 아이를 돌보다 엄지발가락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맷 랜들
-2009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을 하던 중 선릉역 계단에서 엉덩방아를 찧게 됩니다. 이때 손을 다칠까 봐 바닥에 손을 짚지 않았고 그때 허리를 다쳐 재활만 최소 3개월을 받아 퇴출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 김유봉
-2000년 두산 김유봉 선수는 샤워실 접이실 의자를 앞당기다 그 사이에 손가락이 낀 부상을 당했습니다. 

 

오늘은 김상수 선수의 안타까운 부상 소식에 더해서 프로야구의 황당하고 안타까운 부상 사례를 소개해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