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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키움히어로즈 허정협등 12명, 기아 타이거즈 심동섭 등 6명 방출(feat.오주원 은퇴)

by 우이세이 2021. 10. 28.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출처:키움히어로즈

 

오늘은 안타까운 방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키움 히어로즈 우타 거포 허정협 등 12명, 기아 타이거즈 좌완 파이어볼러 심동섭 등 6명이 웨이버 공시되었습니다.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키움 히어로즈 허정협 포함 12명 방출

 

허정협 출처: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선수단 정비를 위해 대대적 방출을 단행했습니다. 방출 명단에는 우타 거포 자원 허정협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방출 명단

투수 : 조성운, 임규빈, 김정후, 오주원(은퇴), 차재용, 최규보, 조범준

외야수 : 허정협, 박동혁

포수 : 박성우

내야수 : 김은성, 문찬종

허정협은 팀의 주전 자원으로 뛴 적도 있을 만큼 파워를 겸비한 우타 외야수입니다. 키움의 외야가 강하지 않아 중용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용규의 영입과 신예들에 밀려 이번 시즌 부진했습니다. 그러나 대타나 4~5번째 외야수로는 아직 괜찮은 자원으로 다른 팀에서 오퍼가 들어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 외에 조성운, 임규빈 등은 지난해까지 1군 마운드에 섰던 투수이고, 내야 멀티 자원인 김은성과 수비력이 좋다고 알려진 문찬종의 방출은 의외입니다.

원클럽맨 오주원의 은퇴

 

오주원 출처:OSEN

 

키움 히어로즈의 원클럽맨 오주원이 2021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04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의 유니폼을 입은 오주원은 데뷔 시즌부터 선발로 10승을 챙기며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그 이후 선발과 불펜 그리고 팀의 마무리까지 맡으며 솔선수범한 오주원은 18년간의 선수생활을 키움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입니다. 

그의 통산 성적은 41승 57패 84 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고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2. 기아 타이거즈 심동섭 등 6명 방출

 

심동섭 출처mydaily

 

기아 타이거즈는 투수 심동섭, 변시원, 차명진, 백미카엘과 내야수 최승주, 외야수 김연준에 대해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방출 명단 중 심동섭과 변시원이 눈에 띕니다.
심동섭은 좌완 파이어볼러로 팀의 주축 불펜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1군 통산 339경기 14승 15패 67 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변시원 또한 두산 시절부터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투수입니다. 2020년 기아로 팀을 옮긴 변시원은 이번 시즌 1경기 등판에 그쳤습니다. 예전만큼의 구위가 나오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심동섭과 변시원은 불펜 강화를 노리는 팀은 영입해도 괜찮은 자원입니다. 특히 심동섭은 좌완 원포인트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키움과 기아의 방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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