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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기아 타이거즈 장영석, 문선재, 황인준, 김명찬 방출(feat.군 복귀선수)

by 우이세이 2021. 7. 20.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기아 타이거즈 로고 출처:자수팩토리

 

오늘은 기아의 안타까운 선수단 정리 소식입니다. 장영석, 문선재, 황인준, 김명찬 등 4명의 웨이버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군 복귀 선수 자리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안타까운 방출 선수들

 

황인준, 문선재, 장영석, 김명찬(왼쪽부터) 출처:OSEN

 

기아 타이거즈가 선수단 정비를 하면서 4명의 선수를 방출했습니다. 투수 황인준, 김명찬과 야수 문선재, 장영석 등 총 4명의 선수입니다. 

장영석 

2009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을 만큼 엄청난 유망주 출신입니다. 지난 2019년까지 키움에서 백업 선수로 활약하다가 2020년 1월 박준태 + 2억 원을 키움이 받는 조건으로 기아로 트레이드됐습니다. 
타점 생산 + 장타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무주공산이었던 기아의 3루를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실제로 트레이드 당시 기아가 이득이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결국 별다른 활약 없이 2군을 전전하다 방출되었습니다.

통산 타율 0.230(1080타수 248안타) 33 홈런 160타점 127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문선재

2009년 LG에 2차 7라운드 52순위로 입단해 2018년도까지 LG 트윈스에서 활약했습니다.
2019년 1월 기아 정용운과 1:1 트레이드로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했으나 1군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결국 방출됐습니다.

통산 타율 0.244(718타수 175안타) 21 홈런 93타점 115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명찬 & 황인준

김명찬은 2015년 2차 6라운드 62순위로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여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번 시즌 1군에서의 성적은 없으며, 통산 41경기 승리 없이 1패 3 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하였습니다.

황인준은 2018년 기아에 입단하여 지난해까지 3 시즌 동안 45경기 3승 1패 홀드 평균자책점 5.16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네 명의 선수는 일주일 동안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이적료 300만 원을 내고 영입할 수 있고, 영입 구단이 없다면 그대로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고, 이번 시즌은 뛸 수 없게 됩니다. 

 

2. 선수단 정리의 이유는?


돌아오는 한승력 출처:NEWSIS


기아가 갑작스럽게 선수단 정리를 한 이유는 바로 군 복무 후 복귀하는 선수들 때문입니다.

무려 7명의 선수가 복귀합니다. 후반기에 군 복무 선수들을 활용하려면 선수단의 정리가 필요했다는 게 기아 구단의 설명입니다. 내야수 류승현, 우완투수 강이준, 장지수가 상무에서 돌아오고, 우완투수 유승철, 내야수 김석환, 포수 신범수는 현역 복무를 마쳤습니다. 거기에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하고 돌아왔습니다. 

기아는 장지수와 김석환의 몸상태가 좋아 등록을 마친 상태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올림픽 휴식기에서 훈련상황을 지켜보고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기아 타이거즈의 갑작스러운 선수들 웨이버 공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출된 선수들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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