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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련/야구이야기

[야구] 거듭 논란이 되고 있는 심판 스트라이크존(feat. 퇴근 콜? 퇴근 존?)

by 우이세이 2021. 5. 11.

안녕하세요. 우이세이 입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심판의 퇴근존 출처:스포츠서울

 

오늘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니 오래전부터 논란이 되고 있는 프로야구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일명 퇴근 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심판도 사람인지라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너무 심하다 싶은 경우도 있어서 준비해 봤습니다. 단, 이번 시즌 한정으로 논란이 되었던 판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1. 4월 10일 잠실 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9회 말

 

스트라이크 논란이 된 장면 출처:네이버스포츠

 

첫 번째로는 지난 4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였습니다.

3대 4로 뒤진 LG 트윈스의 9회 말 2사 만루의 기회에서 이형종 선수의 타석에서 2 스트라이크 1 볼에서 일어났습니다.
SSG 마무리 김상수 선수의 4구째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에서 완전히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심판은 삼진 아웃 콜을 하며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SSG의 포수 이재원 선수는 유인구를 유도하듯 바깥쪽으로 빠져 앉아있었고, 실제로 공도 스트라이크 존에서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퇴근 존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2. 4월 28일 고척 두산 베어스 vs 키움 히어로즈 10회 말

 

스트라이크 논란이 된 장면2 출처:네이버스포츠

 

두 번째로는 지난 4월 28일 고척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일어났습니다.

4:4로 맞선 연장 10회 말, 키움 히어로즈는 2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를 잡습니다.
타석에서는 김혜성 선수, 마운드에는 홍건의 선수의 대결에서 홍건희 선수는 제구가 흔들리는 상태였습니다. 
2 볼에서 홍건희 선수의 패스트볼은 보다시피 높게 제구 되어 스트라이크 존을 훌쩍 벗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볼은 스트라이크 판정이 되어 3 볼이 되어야 할 볼카운트가 1 스트라이크 2 볼이 되었습니다. 오심입니다.
심적 동요가 일어난 김혜성 선수는 결국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끝내지 못하였습니다. 

3. 5월 10일 잠실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8회 말 

 

스트라이크 논란이 된 장면3 출처:네이버스포츠

 

세 번째로는 5월 9일 잠실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나왔습니다. 

2대 5로 뒤지고 있던 LG 트윈스의 8회 말 2사 만루의 결정적인 찬스에 타석에는 리그 탑급 리드오프 홍창기 선수가, 마운드에는 한화의 수호신 정우람 선수가 있었습니다. 
2사 만루에 볼카운트는 2 스트라이크 3 볼, 피해 갈 수 없는 승부에서 마지막 공은 조금은 낮은 볼이 스트라이크 판정이 되어 홍창기 선수는 삼진 아웃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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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홍창기 출처:네이버스포츠


평소에 밝은 미소를 보여주던 홍창기 선수가 이렇게 흥분한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너무나도 억울한 모습입니다. 

 

4. 논란의 퇴근 존에 대한 심판진의 공식입장은?

 

허운 심판위원장 출처:뉴스핌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다. 정확하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허운 심판위원장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후에 변명 아닌 변명을 이어갔습니다. 

"스트라이크 박스가 나오는 각 방송사의 PTS존 설정이 카메라의 위치에 따라 다르므로 정확한 기준이 될 수 없다."
방송사의 스트라이크 박스가 그나마 객관적 판단의 근거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정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PS)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하성도 퇴근 존의 피해자?

완벽한 볼이 스트라크 아웃으로 둔갑 출처:OSEN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김하성 선수도 초반 스트라이크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많이 빠진 볼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크 판정이 되어 삼진 아웃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억울하지만 딱히 어떠한 해결책이 있는 게 아니라서 더욱 답답합니다.

오늘은 이번 시즌 대표적인 심판 스트라이크 논란이 되었던 상황에 대해서 준비를 해봤습니다.
AI 심판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심판진 분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심하다 싶은 경우도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는 심판진의 노력이 조금은 더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이세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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